소재부터 파격적…'임성한 작가' 신작으로 출격하는 심상치 않은 '한국 드라마'

2026-02-2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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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체인지' 메디컬 스릴러…'닥터신' 티저 포스터 공개

범상치 않은 소재와 이야기 전개로 대중들의 주목을 받아온 임성한 작가가 3월 14일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그의 신작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은 27일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메디컬 스릴러물'을 예고했다.

'닥터신' 스틸컷. / TV조선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닥터신' 스틸컷. / TV조선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닥터신'은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천재 의사와 하루아침에 뇌가 망가져 영혼을 잃어가는 한 여자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다. 불의의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톱스타와 그녀를 사랑했던 남자, 그녀를 사랑하고 있는 남자들의 기이한 로맨스를 담는다.

무엇보다 '닥터신'은 선보이는 작품마다 독보적인 상상력으로 파격적인 센세이션을 불러온 임성한(피비) 작가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메디컬 스릴러물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작가 특유의 개성적인 대사와 중독성 강한 이야기 전개가 과연 메디컬 소재와 만나 어떤 신선함을 끌어낼지 호기심을 높인다.

27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사랑과 욕망, 금기와 희생이 교차하는 '뇌 체인지' 메디컬 스릴러의 상징성을 압축적으로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닥터신' 티저 포스터. / TV조선
'닥터신' 티저 포스터. / TV조선

티저 포스터에서는 천재 뇌수술 권위자 신주신(정이찬)이 누군가의 뇌를 향해 손을 뻗는 장면이 담겼다. 어둠 속에서 펼쳐진 이 장면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내 손으로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라는 듯, 손끝에서 뿜어져 나오는 욕망의 기운은 뇌를 향해 내리꽂히는 한 줄기 빛과 맞물리며 파격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무엇보다 '신의 영역을 침범한 위험한 수술이 시작된다'라는 강렬한 문구가 인상을 남긴다. 무채색의 차가운 어둠 속에서 부각된 천재 의사의 손은 '내가 사랑한 사람의 몸에 다른 영혼이 깃든다'는 설정과 맞물려, 인간이 넘보아서는 안 될 영역에 발을 들이는 파국의 서막을 암시한다. 사랑을 위해 금기에 도전한 신주신의 선택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작품이 펼쳐낼 독창적인 서사에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티저 포스터에서 '닥터신'의 본질을 응축한 절대적인 의미와 기묘한 분위기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며 "그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독창적인 무드를 완성하며 의학, 심리, 멜로, 스릴러가 얽히고설킨 초강력 하이브리드 서사를 예고하는 '닥터신'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닥터신' 스틸컷. / TV조선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닥터신' 스틸컷. / TV조선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아울러 '닥터신' 출연진으로는 정이찬, 백서라, 안우연, 주세빈, 천영민, 송지인, 전노민, 지영산 등의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된 바 있다.

정이찬은 극 중 누아 병원 신경외과 원장이자 보육원 누아 재단 이사장인 천재 의사 '신주신'으로 분한다. 故 신우필 박사를 뛰어넘는 뇌수술 권위자로 설정된 인물이다.

백서라는 대중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톱배우 '모모' 역을 맡았다. 신주신과 결혼을 앞둔 상황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를 겪고, 신체는 온전하지만 뇌 기능이 손상되는 비극적 운명에 놓이는 인물이다.

안우연은 신주신의 친구이자 성공한 게임 개발자 '하용중'으로 변신한다. 그간 보여준 이미지와는 또 다른 결의 연기로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할 예정이다. 주세빈은 누아재단 보육원 출신으로 성우일보 문화부에서 일하는 막내 기자 '금바라' 역을 맡았다. 천영민은 모모의 스타일리스트이자 보육원 출신인 '김진주' 역을 맡아 반전 매력을 드러낼 계획이다.

송지인은 모모의 어머니이자 갤러리 대표 '현란희'로 분해 서사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한다. 전노민은 재임컴퍼니 대표이자 유명 스타일리스트 '제임스'로 등장해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지영산은 독일에서 활동하다 귀국한 서양화가 폴 김 역을 맡아 또 다른 색깔의 캐릭터를 선보이며 이야기를 다채롭게 채울 전망이다.

'닥터신'은 3월 14일 오후 10시 30분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 공개된다.

유튜브, TVCHOSUN DRAMA
home 오예인 기자 yein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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