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광주 동구서 '통합특별시' 첫 타운홀 미팅~시민 공감대 확산 시동

2026-02-2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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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광주 5개 자치구 순회 첫 일정… 특별법 국회 통과 앞두고 비전 공유
김영록 지사 직접 PT 나서… "동구, 글로벌 문화수도 도약의 중심될 것"
7월 1일 출범 목표, 3월 3일 서구 등 자치구 순회하며 시민 의견 수렴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오는 7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전라남도가 광주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통합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의견을 듣는 소통 행보를 시작했다.

전라남도는 27일 광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임택 동구청장,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통합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7일 광주 동구청에서 열린 ‘전남·광주 행정통합 광주 자치구 초청 타운홀미팅(동구)’에서 임택 광주동구청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7일 광주 동구청에서 열린 ‘전남·광주 행정통합 광주 자치구 초청 타운홀미팅(동구)’에서 임택 광주동구청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 "동구는 호남 1번지… 통합 시너지의 핵심"

이번 행사는 광주 5개 자치구를 순회하는 타운홀 미팅의 첫 번째 일정으로, 지난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고 내달 2일 본회의 처리를 앞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 특별법’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록 지사는 직접 프레젠테이션(PT) 발표자로 나서 통합특별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3+1축 Y4 노믹스 ▲글로벌 문화수도 도약 ▲2028 G20 정상회의 유치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핵심기관 유치 등 굵직한 비전을 설명하며 통합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7일 광주 동구청에서 열린 ‘전남·광주 행정통합 광주 자치구 초청 타운홀미팅(동구)’에서 행정통합 추진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7일 광주 동구청에서 열린 ‘전남·광주 행정통합 광주 자치구 초청 타운홀미팅(동구)’에서 행정통합 추진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김 지사는 "광주 동구는 과거 전남도청이 위치했던 호남의 행정·교통·상권 1번지로서 광주·전남의 성장을 이끌어온 곳"이라며 "최근 AI와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동구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중심으로 통합특별시의 '글로벌 문화수도' 도약을 이끄는 핵심축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7월 1일 출범 목표… 시민 목소리 제도 설계에 반영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시민들이 행정통합에 대해 평소 가지고 있던 기대와 우려를 가감 없이 쏟아냈다. 전남도는 이날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목소리를 면밀히 검토해 향후 통합특별시 제도 설계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7일 광주 동구청에서 열린 ‘전남·광주 행정통합 광주 자치구 초청 타운홀미팅(동구)’에서 주민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7일 광주 동구청에서 열린 ‘전남·광주 행정통합 광주 자치구 초청 타운홀미팅(동구)’에서 주민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오는 7월 1일이면 대한민국 제1호 광역 통합 모델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역사적인 닻을 올리게 된다”며 “인구 320만을 넘어 400만 시대를 여는 대부흥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이번 동구를 시작으로 3월 3일 서구를 방문하는 등 광주 5개 자치구를 순회하며 타운홀 미팅을 이어간다. 모든 행사는 KBC광주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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