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제주 호남향우회와 끈끈한 정 확인~ 고향사랑 기부 이어져

2026-03-0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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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제주호남향우회·재서귀포시전남도민회, 정기총회서 협력 다짐
각각 300만 원 고향사랑기부금 쾌척… '명예의 전당' 헌액
강경문 과장 "3년 연속 기부제 1위는 향우들 덕분… 지속적 관심 당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제주 지역 호남 향우들과 만나 변함없는 애향심을 확인하고, 2026년 새해에도 고향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2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제주특별자치도를 방문해 제주권 호남향우회와 교류 행사를 갖고, 지난 한 해 이어진 고향 사랑 실천에 감사를 표했다고 1일 밝혔다.

◆ 50년 역사 제주 향우회, 고향 발전의 든든한 우군

제주에는 '재제주호남향우회(회장 장정환)'와 '재서귀포시전남도민회(회장 장은술)'가 50년 넘게 터를 잡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만남은 병오년 새해를 맞아 각 향우회의 사업 계획을 논의하는 정기총회 및 운영위원회 일정에 맞춰 이뤄졌다.

전남도 관계자들은 27일 재서귀포시전남도민회 운영위원회와 28일 재제주호남향우회 정기총회에 잇달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도정 주요 현안인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와 '고향사랑기부제'를 설명하며 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 기부금 쾌척하며 '고향 사랑' 실천

화답하듯 두 향우회는 각각 3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쾌척하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전남도는 이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 헌액증서’를 수여했다.

장은술 재서귀포시전남도민회장은 "우리 도민회는 고향과 제주를 잇는 다리이자 전남 발전의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도와 긴밀히 협력해 고향 발전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장정환 재제주호남향우회장 또한 "전남·광주 행정통합이라는 역사적 전환점을 앞두고 있는 지금이 고향 발전의 절호의 기회"라며 "재제주 호남인들도 고향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제주 향우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전남이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제 전국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향에 대한 뜨거운 지지를 부탁드리며, 전남 역시 향우들의 자부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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