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두각'~8개 단체 선정·1억여 원 확보

2026-03-0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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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광주광역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서 높은 선정률 기록
자치마을 모델·필수 의제 실현 등 2개 분야 8개 단체 쾌거
사전 컨설팅 등 체계적 지원 주효… 기후 대응·돌봄 등 현안 해결 나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동구가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탄탄한 자치 역량을 입증했다.

광주광역시 동구는 ‘2026년 광주광역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공모 결과, 자치마을 모델사업과 필수 의제 실현 지원사업 분야에서 총 8개 단체가 최종 선정돼 1억 75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 시 전체 선정 규모 대비 높은 비중 차지

이번 공모에서 동구는 광주광역시 전체 선정 규모 대비 높은 선정률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자치마을 모델사업’ 분야에서는 시 전체 8개소 중 25%에 해당하는 2개 단체(지원2동·학운동 주민자치회)가 선정됐다. ▲‘필수 의제 실현 지원사업’ 분야에서는 시 전체 20개소 중 30%에 달하는 6개 단체(동명동·계림1동·지원2동·산수1동·산수2동 주민자치회, 꿈을 키우는 교육공동체)가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단체들은 사업 성격과 규모에 따라 최소 1,000만 원에서 최대 2,750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기후 위기 대응, 마을 돌봄, 자치마을 모델 구축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체계적인 사전 컨설팅이 '합격 비결'

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동구만의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구는 공모 준비 단계인 지난해 12월부터 6명의 분야별 전문가를 투입해 기초·심화 컨설팅을 운영했다. 또한 중간 지원 조직인 ‘푸른마을공동체센터’를 중심으로 상시 보완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공동체들의 기획력과 실행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써왔다.

앞으로 선정된 공동체들은 광주광역시 도시재생공동체센터가 주관하는 사전 워크숍과 교육 과정을 이수한 뒤, 본격적인 마을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주민들의 뜨거운 열정과 구의 전문적인 컨설팅 지원이 더해진 민관 협력의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마을의 주인으로서 주체성을 발휘하고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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