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전남광주통합법 국회 통과 환영~ 320만 시도민의 새로운 도약"
2026-03-0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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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주권 독립 시대의 서막… 국가 균형발전의 역사적 전환점"
AI·에너지 융합 통한 메가시티 경쟁력 확보 기대
"속도보다 바른 통합 원칙 고수… 소외 없는 균형발전 이룰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의회(의장 신수정)가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전남광주행정통합특별법’에 대해 320만 시도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주시의회는 2일 성명을 내고 “이번 특별법 통과는 단순한 행정구역의 변화를 넘어,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하는 역사적인 출발점”이라며 “지방 주권 독립 시대의 찬란한 내일이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 파격적 권한 이양으로 '메가시티' 경쟁력 확보
의회는 특별법 통과가 가져올 실질적인 변화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중앙정부로부터 파격적인 권한 이양과 재정 특례를 확보하게 됨에 따라, 행정력 낭비를 막고 미래 첨단 산업 육성과 광역교통망 확충에 집중 투자가 가능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광주의 AI·첨단산업과 전남의 에너지·해양관광산업이 융합될 경우, 광주·전남 메가시티의 경쟁력이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의회는 “기업이 찾아오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우리 자녀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도 꿈을 펼칠 수 있는 ‘탄탄한 자립 경제권’이 완성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 "속도전 지양하고 소외 없는 통합 이뤄야"
다만, 통합 추진 과정에서의 원칙도 재확인했다. 의회는 ‘빠른 속도보다 바른 통합’을 대원칙으로 내세우며, 행정통합이 특정 지역이나 계층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다.
의회 관계자는 “이번 통합이 광주와 전남 27개 시·구·군 모두에게 고른 기회를 제공하고, 단 한 곳의 소외도 없이 시도민 전체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 성공적 통합 위한 법적·제도적 뒷받침 약속
광주시의회는 특별법 통과가 끝이 아닌 시작임을 강조하며, 향후 성공적인 통합을 위한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의회는 “특별법의 취지가 훼손되거나 형식적인 통합에 그치지 않도록 법적·제도적 정비에 매진하겠다”며 “재정과 권한 이양이 실질적인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끝까지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새롭게 출범할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320만 시도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부여된 사명을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