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일냈다…공감 100% 소재로 최고 시청률 4.7% 찍고 반응 터진 '드라마'
2026-03-0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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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최고 시청률 4.7%
첫 방송부터 현실적인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사랑을 결심한 여자가 소개팅에 나가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두 남자를 만나고 끌리고 또 흔들리면서 결국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의영(한지민)이 송태섭(박성훈)과의 엇갈림 속 신지수(이기택)와 새로운 만남을 펼치며 소개팅에 익숙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소개팅에서 송태섭으로부터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을 제안받은 이의영은 선뜻 답을 내리지 못한 채 자리를 마무리했다. 이후 애프터 연락이 이어지지 않으면서 혼란은 더해졌고 이를 눈치챈 이의영의 선배는 연락이 없는 것은 마음이 없는 것이라며 단언, 이의영에게 다른 소개팅을 권했다.
그렇게 어긋난 타이밍은 이의영의 두 번째 소개팅으로 이어졌다. 애프터 불발을 눈치챈 선배가 자신이 소개하고자 했던 이에게 이의영의 연락처를 넘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혼 전제 발언 이외에는 모든 게 평화로웠던 송태섭과의 만남과 달리 두 번째 소개팅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당초 소개팅 상대였던 이정우는 사정상 신지수에게 대타를 요청했고, 만남이 자연스럽게 마무리되길 바라는 의중까지 전해둔 상태였다. 이를 모른 채 자리에 나온 이의영은 대화 내내 묘하게 어긋나는 반응을 보이는 신지수의 태도에 점차 불편함을 느꼈다.
여기에 같은 카페에 송태섭이 모습을 드러내며 혼란은 절정을 맞았다. 이의영은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한 채 얼굴을 가리고 자리를 벗어나려 했지만 결국 송태섭과 마주치고 말았다. 순간 흐른 정적 속에서 신지수는 재빨리 사촌 누나라고 둘러대며 상황을 수습해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다.

다만 이번에는 이의영이 먼저 선을 그었다. 이의영은 신지수의 달라진 태도에도 카페에서 드러난 미묘한 균열을 가볍게 보지 않았고 2차의 자연스러운 분위기 또한 술기운이 만들어낸 일시적인 흐름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신지수에게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길 바란다며 정리의 뜻을 전했다.
우여곡절 끝에 두 번의 소개팅을 마친 이의영은 관계가 한 사람의 호감만으로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소개팅의 묘미를 발견한 이의영은 주변에 소개팅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히며 새로운 만남에 나설 뜻을 드러냈고, 소개남들의 연락이 연이어 도착하며 이의영의 소개팅이 계속될 것을 암시했다.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사랑을 결심한 여자가 소개팅에 나가 다른 매력을 가진 두 남자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한지민은 더 힐스 호텔 구매팀 선임 '이의영' 역을 맡아 사랑을 바라면서도 자신을 놓치지 않으려는 30대 직장인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극 중 이의영은 과거 자신을 첫사랑이라 말하던 대학 후배 도현(신재하)와 재회하며 기대를 품었지만 그의 마음이 팀 인턴 새벽(김소혜)에게 향해 있음을 알게 되며 스스로의 착각을 정리했다. 이후 첫 번째 소개팅 상대 태섭(박성훈)의 에프터를 기다렸지만 연락은 이어지지 않았고, 두 번째 만남에서는 쉽게 마음을 열지 못했다. 극 초반부인 2회까지 진행된 지금, 주인공들의 어긋난 만남과 전개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쏟아지고 있다.
한지민은 여러 만남 속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의영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소개팅'이라는 현실적인 소재 속에서 한지민의 생활 연기가 로맨스 코미디 장르에 잘 녹아들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한지민 미모 차력쇼다", "한지민 너무 현실적이고 귀엽다", "주인공 케미 너무 좋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배우들의 케미와 공감 가는 내용이 과연 시청자들을 얼마나 끌어모을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JTBC 토일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