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양포항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성료

2026-03-0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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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5시 포항시 양포항 해상공원

양포항 해상공원에서 정월대보름 행사에서 열창하는 마돈나  / 박병준 기자
양포항 해상공원에서 정월대보름 행사에서 열창하는 마돈나 / 박병준 기자

[포항 = 위키트리] 박병준 기자 = 지난 3일 오후 포항시 양포항 해상공원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및 지신밟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타오르는 달집을 바라보며 한 해의 건강과 안녕, 풍년과 만복을 기원했다.

빗속에서도 이어진 지신밟기 풍물패의 힘찬 가락은 행사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마돈나(본명 박경화) 한국웃음치료연구소 포항수석회장이 기타 연주와 노래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으며,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공연을 즐겼다.

박 회장은 2012년부터 지역 봉사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13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포항남부보건소 치매강사로 활동하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웃음치료와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박 회장은 “정월대보름의 밝은 기운이 시민 모두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달집태우기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전통문화 계승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home 박병준 기자 anchor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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