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서 한 달 살면 여행비 쏜다"... 18일까지 참가자 모집
2026-03-04 11:33
add remove print link
숙박비·식비·체험비 지원... 타 시도 거주자 대상 10팀 선발, 6월까지 자유 여행

충남 논산시가 '충남 관광의 해'를 맞아 장기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논산시는 지역의 숨은 매력을 알리고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6년 논산 한달살기'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논산에 머무르며 지역의 다채로운 자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8일까지이며, 논산시 누리집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충청남도가 아닌 타 시도에 주민등록을 둔 성인이다. 팀당 1~2명으로 구성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시는 여행 계획과 홍보 계획 등을 심사해 총 10여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개별 통보된다.
선발된 참가팀은 오는 3월 23일부터 6월 30일 사이에 최소 7일에서 최대 30일까지 충남 지역에 머물며 자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시는 이들에게 숙박비를 비롯해 식비, 교통비 등 부대비용과 체험 활동비, 여행자 보험료를 지원한다. 단,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받는 여행 경비의 절반 이상은 반드시 논산시 관내에서 사용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참가자들은 여행 후 충청남도 관광 누리집에 후기를 작성하고, 개인 SNS에 여행 콘텐츠를 게시하는 등 홍보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시는 참가자들의 홍보 성과를 평가해 우수 콘텐츠에 대해서는 별도의 시상도 진행할 계획이다.
논산시 관계자는 "이번 한달살기 프로젝트는 '육군훈련소'로만 각인됐던 논산의 이미지를 벗고, 색다른 매력과 풍부한 관광 자원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추억과 낭만이 가득한 논산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