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조치원 뉴시티’ 프로젝트 발표… 조치원역 복합환승센터·이케아 유치 구상 제시
2026-03-0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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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X·경부선·고속버스·BRT 결합한 교통 허브 구상… “도심형 공항터미널도 추진”
청년 창업사관학교·초지능형 물류단지 제시… 국도 1·36호선 ‘하이패스 서킷’ 개편 주장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김수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4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 조치원 뉴시티(New-City)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조치원이 세종시의 모태임에도 발전 과정에서 소외됐다고 진단하며, 조치원을 “세종의 뒷마당이 아닌 글로벌 경제의 심장으로 다시 설계하겠다”고 말했다.김 예비후보가 제시한 핵심 구상은 조치원역 일대를 초대형 복합환승센터로 재설계하는 방안이다. 그는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와 경부선 철도, 고속버스, BRT가 집결하는 교통 허브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조치원역 내 ‘도심형 공항 터미널’ 유치를 추진해 탑승 수속과 수하물 위탁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상업·생활 인프라와 관련해선 글로벌 가구 브랜드 ‘이케아(IKEA)’ 유치를 추진해 조치원역 일대를 중부권 최대 라이프스타일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다만 이는 후보 측이 제시한 유치 공약으로, 실제 입점 여부는 기업 결정과 인허가·부지·교통영향 등 후속 절차에 달려 있다.
청년 분야 공약으로는 ‘글로벌 청년 창업 사관학교’ 조성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입주 청년에게 정착지원금과 무료 숙소 제공을 추진하고,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수익 창출을 지원해 조치원을 ‘청년 창업가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산업·물류 분야에선 네이버, CJ대한통운 등과 협력을 언급하며 ‘초지능형 4PL 물류단지’ 구축 구상을 제시했다. AI와 로봇 기반 물류 시스템을 통해 조치원을 철도·항공·해상(평택항)과 연계한 물류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교통 개선책으로는 상습 정체 구간으로 지목한 국도 1호선·36호선을 신호 없는 입체교차로 방식의 ‘하이패스 서킷’으로 개편해 물류 효율을 높이겠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아파트만 짓고 이름만 바꾼 뉴타운은 조치원의 미래가 될 수 없다”며, 건물 개발보다 “청년이 꿈을 꾸고 시민의 소득이 늘어나는 경제 구조”를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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