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닿는 곳마다 ‘도장 꾹’ 선물 팡팡… 청양 12경(景) 품은 스탬프 투어 출항
2026-03-0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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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타워·천장호 등 명소 연결해 체류형 관광 유도… 3단계 보상 체계로 재미 ‘쏠쏠’

충남 청양군이 지역 명소 곳곳에 숨겨진 매력을 찾아보는 재미와 풍성한 선물을 동시에 안겨줄 ‘2026 청양군 관광 스탬프 투어’의 닻을 올렸다. 청양군은 관광객들이 한곳에만 머물지 않고 지역 전체를 자연스럽게 둘러보며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스탬프 투어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청양의 수려한 자연과 깊은 역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핵심 명소 12곳을 하나의 관광 코스로 꿰어낸 것이 특징이다. 대상지는 지난해 11월 새롭게 문을 열어 랜드마크로 급부상한 칠갑타워&스카이워크를 필두로, 아찔한 매력의 천장호 출렁다리, 칠갑산, 칠갑산천문대, 칠갑산자연휴양림 등 칠갑산 권역 명소들이 대거 포함됐다. 여기에 고운식물원, 장곡사, 백제문화체험박물관, 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 다락골줄무덤성지, 알품스공원, 모덕사(면암 최익현 기념관) 등 생태·역사 체험장까지 더해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참여 방식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아울러 관광객의 편의를 높였다. 이달부터는 각 관광지에 비치된 리플릿에 직접 도장을 찍는 오프라인 투어가 먼저 시작되며, 오는 4월부터는 ‘충남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간편하게 방문 인증을 할 수 있는 모바일 방식이 병행 도입된다.
특히 올해는 관광객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하기 위해 보상 체계를 기존 2단계에서 3단계로 세분화하고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스탬프 4~6개를 모으면 ‘청양이 아크릴 마그넷(5종)’ 또는 ‘접이식 컵’을, 7~10개를 모으면 ‘청양이 인형 키링’ 또는 ‘우산’을 증정한다. 12개 지점을 모두 방문해 완주에 성공한 관광객에게는 청양군의 귀여운 마스코트인 ‘청양이 인형’이 최종 보상으로 주어진다. 완주에 가까워질수록 보상이 커지는 구조를 통해 자연스러운 재방문을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기념품은 1인당 연 1회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단, 공직선거법에 따라 청양군민은 아쉽게도 기념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청양군 관계자는 “스탬프 투어는 청양 곳곳에 흩어진 점(點) 단위의 명소들을 선(線)으로 연결해 관광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관광객들이 청양의 다채로운 매력을 100% 체험하고 풍성한 선물도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최근 개장한 칠갑타워 등을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