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정예 해병 부사관 ‘힘찬 첫걸음’ 내딛다
2026-03-0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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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관 후보생 414기와 부사관 학군단(RNTC) 10기, 119명 합동 임관
강도 높은 교육 훈련 완수 정예 해병대 부사관으로 탄생



[경북=위키트리] 이율동 선임기자=정예 해병대 부사관들이 올해 첫 임관식을 갖고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해병대 교육훈련단(이하 교훈단)은 6일 행사연병장에서 올해 첫 부사관 합동 임관식을 갖고, 부사관 후보생 414기와 부사관 학군단(RNTC) 10기 총 119명의 신임 해병대 부사관을 배출했다.
교훈단장(준장 김수용) 주관으로 거행된 수료 및 임관식에는 주한미해병대(MFK) 주임원사와 대구과학대학교 총장, 해병대 주임원사를 비롯한 부대 주요 지휘관 및 참모·주임원사, 수료하는 후보생들의 가족, 지인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 신임 부사관을 격려하고 영예로운 임관을 축하했다.
임관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를 시작으로 △ 성적 우수자 상장 수여 △ 임관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 임관 선서 △ 부사관의 책무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입영한 부사관 후보생 414기는 혹한의 추위 속에서 11주간 강도 높은 교육 훈련으로 기초군사기술을 숙달하고 해병대 부사관으로서 전술 지식을 함양했으며, 임관종합평가에 합격해 해병대 부사관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됐다
특히, 극기주인 5주차에는 산악훈련, 각개전투훈련, 완전무장행군을 비롯한 천자봉 고지정복 훈련을 완수하며 명예로운 ‘빨간명찰’을 가슴에 달았다.
한편 지난 2024년에 입단한 해병대 학군부사관 10기 후보생들은 1학년과 2학년 학교생활 동안, 방학 중 동계 2회, 하계 1회의 입영 교육을 통해 정예 해병대 부사관으로 탄생했다.
교훈단장 김수용 준장은 임관사령장을 수여하며 전·후방 각지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신임 하사들을 격려하고 계급장 수여에서는 주요 내빈과 가족·친구들이 임관자들의 양쪽 어깨에 계급장을 달아주며 임관의 기쁨을 함께했다.
해병대 사령관 주일석 중장은 교훈단장이 대독한 훈시를 통해 “준 4군체제로의 개편 추진과 연계해 미래 해병대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정진해 나가길 당부한다” 며 “여러분이 ‘호국충성 해병대’의 정예 부사관으로서 어떠한 고난과 역경도 능히 극복해내리라 확신한다”고 신임 하사들의 건승을 기원했다.
이날 임관식에서 교육 성적 우수로 국방부 장관 상장을 받은 이두희 하사는 “해병대 부사관으로 임관하는 이 순간이 무엇보다 영광스럽다” 며 “앞으로 부하를 먼저 생각하고 솔선수범하면서 해병대 정신을 바탕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는 정예 해병대 부사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 병 1286기를 전역한 후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해병대 부사관으로 임관한 문영우 하사는 “해병대 부사관이 되기 위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영사관을 찾아가 이중국적을 포기했다” 며 “선택에 후회가 남지 않도록 사명감을 갖고 군 생활에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