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코인) 리플 1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 유명 분석가가 제시한 근거
2026-03-0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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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약세 신호 vs 고래 매수 신호
암호화폐(가상화폐·코인) 엑스알피(XRP) 가격이 유동성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1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유명 분석가의 예측이 나왔다.

8일 코인게이프 등 업계에 따르면 가상자산 분석가 차트 너드(Chart Nerd)는 XRP 상장지수펀드(ETF)에서 한 달 만에 처음으로 주간 순유출(펀드에서 나간 돈이 들어온 돈보다 많은 것)이 발생한 상황을 전하며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
너드는 현재 유동성 히트맵을 바탕으로 XRP가 1달러에서 1.20달러 사이에 유동성이 많이 쌓여 있으며, 1.80달러에도 유동성이 집중돼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1.20달러에서 1달러 범위로 유동성을 확보한 뒤 1.80달러 부근의 유동성을 휩쓸고 지나가도 놀랍지 않다"라거나 "XRP 가격이 1.80달러 수준까지 오른 뒤 다시 1달러 범위로 떨어지며 유동성을 휩쓸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3월에 XRP가 보여줄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로 꼽혔다.
현재 XRP는 미국과 이란 사이의 전쟁으로 인해 가격이 내려가는 압박을 받고 있다. 특히 국제 유가가 몇 년 만에 최고치인 배럴당 90달러 위로 오르면서 물가가 더 오를 수 있다는 걱정이 커졌기 때문이다.
물가가 오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계속 높게 유지할 수 있고, 이는 위험 자산인 코인 가격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소소밸류(SoSoValue) 자료에 따르면 XRP ETF는 이번 주에 400만 달러가 넘는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30일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지난 6일에는 1662만 달러가 빠져나갔는데, 이는 1월 29일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여기에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7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XRP 가격도 1.40달러 밑으로 내려갔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ereum, ETH) 그리고 솔라나(Solana, SOL) ETF에서도 각각 3억 4900만 달러, 8300만 달러, 800만 달러의 돈이 빠져나갔다.
다만 긍정적인 신호도 포착됐다. 30일 동안 고래(코인을 아주 많이 가진 사람)들의 활동을 측정하는 지표인 고래 흐름 30일 이동평균(Flow 30-DMA)이 3개월 만에 처음으로 플러스(+)로 돌아섰다. 이는 코인을 사려는 관심이 다시 생기고 있다는 뜻이며 가격이 다시 오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길어질 가능성을 걱정하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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