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함평읍, 복지 사각지대 ‘제로(0)’ 도전~ 민관 협력 안전망 가동

2026-03-0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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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보장협의체 1분기 정기회의 개최… 취약계층 보호 체계 점검
민간의 발굴 인프라와 행정 지원 결합해 주거·생계 맞춤형 핀셋 지원
정화자 읍장 “어려운 이웃에 실질적 도움 되도록 행정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아무리 훌륭한 복지 제도라도 현장에서 제때 발굴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이에 전남 함평군 함평읍이 주민 사정을 가장 잘 아는 민간 위원들과 읍사무소의 행정력을 결합해 ‘복지 사각지대 원천 차단’에 나섰다.

함평읍은 “지역 내 보호 체계 구축의 핵심 기구인 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6일 2026년 1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 민관이 함께 짜는 그물망 복지

이날 회의는 단순한 사업 나열을 넘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어떻게 발굴하고 적재적소에 자원을 배분할 것인지 논의하는 전략 회의의 성격을 띠었다. 위원들은 신규 특화사업의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저소득층 생계비 지원 및 주거환경 개선 사업의 대상자 선정 기준을 엄격히 심의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공 복지의 한계를 민간의 유연함으로 메우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위원들이 마을 구석구석을 돌며 위기 가구를 찾아내면, 행정이 즉각 개입해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 행정의 든든한 뒷받침

김행구 민간위원장은 “올해도 협의체 위원들과 똘똘 뭉쳐 소외된 이웃의 손을 먼저 잡아주는 따뜻한 함평읍을 만들겠다”며 이웃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화자 함평읍장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은 행정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는데, 위원님들이 뜻을 모아주셔서 든든하다”며 “협의체가 제 기능을 다하고 위기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닿을 수 있도록 읍 차원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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