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바텀업’ 청년 정책으로 전남 동부권 공략~ 통합시장 경선 승부수

2026-03-0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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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나주 이어 7일 광양서 두 번째 ‘청년정책 해커톤’ 개최하며 세 과시
광양·여수·순천 청년 150명 참여… “시민이 설계하는 정치” 철학 현실화
도출된 AI 일자리·공공돌봄 등 핵심 의제, 통합특별시 1호 정책으로 추진 시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국회의원(광주 광산을)이 하향식(Top-down) 공약 발표 대신, 수요자가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상향식 ‘해커톤’을 무기로 전남 지역 바닥 민심을 파고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국회의원

민 의원은 “청년은 정책 대상이 아니라 주체”라는 기조 아래, 지난달 21일 전남 중부권(나주)에 이어 7일 동부권(광양)에서 두 번째 ‘청년정책 해커톤’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세를 과시했다.

◆ 150명 청년의 집단지성, 1호 공약으로 진화

8일 민 의원 측에 따르면, 전날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해커톤에는 광양, 여수, 순천 지역 청년 150여 명이 운집했다. 이들은 주거, 복지, 일자리 등 7개 분야를 아우르며 통합 지자체가 풀어야 할 과제를 직접 도출했다.

정치권은 민 의원이 이번 해커톤에서 제안된 ‘청년 정착형 AI 일자리 패키지’와 ‘공공돌봄 확대’, ‘4시간 정규직 고용 모델’ 등을 다가올 통합특별시의 핵심 정책 라인업에 전면 배치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정책 설계에 곧바로 반영하겠다”

민 의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의 가장 큰 현안인 ‘청년 인구 유출’ 문제의 해법을 현장에서 찾고, 자신이 ‘시민 주도형 행정’을 이끌 적임자임을 부각하는 데 주력했다.

90분 넘게 청년들과 직접 마주 앉아 난상 토론을 벌인 민 의원은 “오늘 도출된 청년들의 소중한 제안은 단순한 아이디어 차원을 넘어 입법과 정책 설계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이러한 논의들이 모여 새로운 통합특별시의 가장 강력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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