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갈마동 아파트서 새벽 불…46명 대피 소동

2026-03-0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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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화재로 세대 전소 피해...소방 26대·74명 투입

9일 새벽 대전 서구 갈마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사진=대전소방
9일 새벽 대전 서구 갈마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사진=대전소방
대전 서구 갈마동의 한 아파트서 화재, 세대 내부가 크게 탔다./사진=대전소방
대전 서구 갈마동의 한 아파트서 화재, 세대 내부가 크게 탔다./사진=대전소방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9일 새벽 대전 서구 갈마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9분께 갈마동 한 아파트 9층 세대에서 “아파트에 불이 났다”는 이웃 주민 등의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주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해당 세대 내부가 크게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차량 26대와 인력 74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화재 발생 약 20분 만인 오전 1시 10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과정에서 주민 8명이 구조됐고 38명은 스스로 대피해 모두 46명이 건물 밖으로 빠져나왔다.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15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다.

재산 피해는 약 4200만 원 규모로 추산된다. 건물과 내부 시설 등 부동산 피해가 약 2580만 원, 가전제품 등 동산 피해가 약 1610만 원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home 김지연 기자 jyed36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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