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의 승부수 “인(In) 서울 대항마 만든다”~광주·전남 통합 거버넌스, ‘청년발전기금’ 정조준

2026-03-12 16:00

add remove print link

광주시, 12일 ‘통합특별법 청년정책 비전 설명회’ 개최… 통합 가시화 따른 메가시티 로드맵 가동
일자리·주거·문화 포괄하는 다각적 지원망 구축… 특별법 명시된 ‘청년발전기금’ 법적 기반 확보
강 시장 “광주·전남 장점 결합한 ‘청년일자리특별시’ 구축해 수도권 블랙홀 막아낼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가 전남광주통합특별법 통과를 기점으로, 수도권 집중 현상(블랙홀)을 방어하고 지역 내 자생적인 청년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메가시티 청년 정책’의 닻을 올렸다. 단순한 현금성 지원을 넘어, 특별법에 명시된 재원(청년발전기금)을 지렛대 삼아 취업과 정주 여건을 근본적으로 개조하겠다는 초광역 행정 전략이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2일 서구 '일자리스테이션 상무'에서 열린 '광주전남 통합특별법 청년정책 비전 설명회'에 참석해 광주‧전남 통합특별법과 연계한 청년정책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2일 서구 '일자리스테이션 상무'에서 열린 '광주전남 통합특별법 청년정책 비전 설명회'에 참석해 광주‧전남 통합특별법과 연계한 청년정책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는 “12일 서구 ‘일자리스테이션 상무’에서 청년 일자리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 통합특별법 청년정책 비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청년발전기금’ 기반의 촘촘한 정주(定住) 생태계 설계

이번 설명회는 통합 가시화에 발맞춰 정책 수요자인 청년층의 체감도를 높이고 현장의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 주거 안정, 문화 활동 지원, 사회 참여 확대 등 청년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거시적 정책 방향을 브리핑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2일 서구 '일자리스테이션 상무'에서 열린 '광주전남 통합특별법 청년정책 비전 설명회'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2일 서구 '일자리스테이션 상무'에서 열린 '광주전남 통합특별법 청년정책 비전 설명회'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특히 정책 추진의 강력한 동력으로 통합특별법에 반영된 ‘청년발전기금’이 제시됐다. 시는 이 법적·제도적 재원을 바탕으로 청년의 초기 경력 형성을 돕고 기업과의 취업 연계를 강화해, 궁극적으로 청년들이 지역에 온전히 뿌리내릴 수 있는 선순환 정착 모델을 완성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날 설명회를 주재한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전남 통합의 궁극적 지향점은 청년들에게 기회가 넘치는 ‘청년일자리특별시’를 완성하는 것”이라며, “청년발전기금을 필두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구체화해, ‘인 서울’이 아닌 ‘인 광주전남’이라는 새로운 지방 시대를 반드시 열어가겠다”고 역설했다. 광주와 전남의 행정적 결합이 지역 청년들의 역외 유출을 막는 획기적인 방파제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