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내 광주시남구청장, 예비후보 등록 마치고 본격 선거운동 돌입
2026-03-1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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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초광역 시대의 중심, 김병내 남구청장 선거판 뛰어들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오는 6월 3일 막을 올리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광역시 지역 정가가 달아오르고 있다.
김병내 현 광주시 남구청장이 13일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명부에 이름을 올리며, 차기 구정 주도권을 쥐기 위한 잰걸음을 시작했다.
◆ 7년의 뚝심, '약속을 지키는 행정가' 입증
선거전에 돌입한 김 구청장이 내세우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단연 '행정력'이다. 그는 지난 임기 동안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 등에서 7년 연속 공약 이행 최고 등급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구민과의 약속을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결과물로 증명해 냈다는 점에서, 유권자들에게 강력한 소구력을 지닐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오랜 시간 구민들의 염원을 나침반 삼아 구정에 매진해 온 결과"라며 그간의 행보를 회고했다.
◆ 초광역 메가시티의 경제·교통 허브를 꿈꾸다
이번 선거에서 그가 던진 핵심 화두는 '통합'과 '거점'이다. 광주와 전남이 행정·경제적 장벽을 허물고 하나의 거대한 메가시티로 나아가는 중대한 길목에서, 남구를 단순한 배후 자치구가 아닌 핵심 거점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김 예비후보는 남구가 지리적 이점을 살려 남부권의 물류와 경제를 잇는 대동맥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시대적 변화를 선도할 적임자임을 자처했다.
◆ "중단 없는 도약, 노련한 선장이 필요할 때"
그는 지역 내 산적한 굵직한 현안들을 차질 없이 매듭짓기 위해서는 행정 연속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새로운 인물이 겪을 시행착오를 줄이고, 이미 본궤도에 오른 핵심 사업들에 가속도를 붙여 남구를 통합 시국의 '심장부'로 격상시키겠다는 것이다.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중차대한 시점인 만큼, 풍부한 현장 경험과 추진력을 갖춘 이른바 '검증된 구원투수'가 구정을 이끌어야 한다는 논리다.
◆ 16일 시의회서 그리는 21만 구민의 청사진
본격적인 바닥 민심 다지기에 나선 김 예비후보는 21만 남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더욱 겸허한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지역 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그의 구체적인 핵심 공약과 미래 비전은 다가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리는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