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내외, 창원 반송시장 '깜짝 방문'…붕어빵·떡볶이 맛 봐
2026-03-1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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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부부, 창원 전통시장서 민생 점검 및 장바구니 물가 살펴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5일 경남 창원 전통시장을 찾아 민생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했다. 제66주년 3·15의거 기념식 참석 직후 곧바로 시장을 방문한 일정으로 대통령 부부는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현장의 분위기를 살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 부부는 이날 창원에서 열린 제66주년 3·15의거 기념식에 참석한 뒤 인근 전통시장인 창원시 성산구 반송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주민들을 만나고 장바구니 물가를 살폈다.
1988년 문을 연 반송시장은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생활형 전통시장으로, 특히 칼국수 골목으로 알려진 곳이다. 이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2024년 3월에도 이 시장을 방문한 바 있다.
시장에 대통령 부부가 모습을 드러내자 상인들과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맞이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주민들과 악수와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인사를 건넸고, 일부 어린이들에게는 허리를 숙여 눈높이를 맞추며 반갑게 인사를 했다.
현장에서 한 시민이 “방금 3·15의거 기념식을 TV로 봤는데 벌써 오셨느냐”고 묻자 이 대통령은 “날아왔다”고 답해 주변에서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시장에서 딸기와 토마토, 상추, 나물, 쪽파 등을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구매했다. 김혜경 여사는 시장 내 화장품 가게에 들러 마스크팩과 화장솜 등을 구입했다.

이 대통령은 붕어빵과 떡볶이를 즉석에서 맛본 뒤 “맛있네요”라고 말했고, 김 여사는 꽈배기를 사서 주변 어린이들과 나누기도 했다.
이 대통령이 시민들과 사진 촬영을 하는 동안 김 여사는 인파에 밀려 과일 진열대가 흐트러질 것을 우려해 직접 과일을 정리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 대통령 부부는 이후 시장 안에 있는 식당에서 김치찜과 계란말이로 상인들과 함께 오찬을 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장노용 상인회장에게 시장의 연혁과 최근 매출 상황 등을 물으며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식사를 마친 뒤에도 이 대통령 부부는 식당 앞에서 기다리던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촬영한 뒤 시민들의 배웅을 받으며 시장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