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 새마을회와 손잡고 ‘다문화 포용 복지망’ 강화~ 700만 원 상당 생필품 지원
2026-03-1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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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화순군새마을회, 다문화가정 안정적 정착 지원 위해 손가방 등 500여 점 물품 기탁
화순군 가족정책실 다문화팀 연계한 맞춤형 배분 시스템 가동… 민관 협력의 선순환 모델 제시
“다문화가정은 지역 소멸 막을 소중한 구성원”… 차별 없는 통합 돌봄 생태계 구축 박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지역 내 든든한 민간 조직인 새마을회와 협력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포용적 복지 거버넌스’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인구 감소 위기 속에서 다문화가정을 지역 사회의 핵심 구성원으로 껴안으려는 통합 돌봄 전략의 일환이다.
화순군은 “지난 13일 화순군새마을회(회장 주창범) 임원진 11명이 군청을 방문해, 관내 다문화가정을 위한 총 7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 민간의 자발적 후원과 행정의 세밀한 전달 체계 융합
이날 기탁된 물품은 미니 손가방 300개와 장바구니 200개 등 다문화가정 이주 여성들의 실생활에 밀접하게 필요한 품목으로 구성됐다. 화순군은 이 물품들을 가족정책실 다문화팀의 체계적인 행정망을 통해 실제 지원이 필요한 관내 다문화가정에 신속하고 고르게 전달할 방침이다.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지역 주민 조직이 앞장서서 다문화 이웃을 포용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양보남 화순군 통합돌봄과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신 화순군새마을회의 연대 정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다문화가정이 소외됨 없이 화순에 튼튼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