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영농철 ‘농기계 순회 수리’ 50회로 대폭 확대~ 밀착형 현장 행정 시동

2026-03-1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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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부터 10월까지 12개 읍면 대상 찾아가는 점검·정비 서비스 실시
전년 대비 운영 횟수 66% 증회 및 1만 원 이하 부품 무상 지원으로 영농비 절감 기여
조작 실습부터 안전테이프 부착까지… ‘농기계 중대재해 제로(Zero)’ 다각도 지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보성군(군수 김철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의 영농 편의를 높이고 빈번하게 발생하는 농기계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밀착형 현장 행정에 드라이브를 건다.

17일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2026년 농기계 순회 수리 및 안전교육’이 오는 10월 말까지 관내 12개 읍면에서 총 50회에 걸쳐 대대적으로 추진된다.

◆ 지난해 400여 농가 혜택… 올해는 더 넓고 더 촘촘하게

군은 지난해 55개 마을 402개 농가를 대상으로 301건의 정비와 651건의 수리를 완료하며 큰 정책적 실효성을 거둔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운영 횟수를 전년 대비 20회(약 66%) 늘려 현장 지원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의 전문 인력이 투입되어 소형 농기계를 정비하고 1만 원 이하의 부품을 전액 군비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단순 수리를 넘어선 안전망 구축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순회 기간 동안 축광 반사테이프와 안전 매뉴얼을 배포하고, 신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는 굴착기와 트랙터 등 4개 주요 기종에 대한 조작 및 정비 실습 교육도 병행한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순회 수리 확대 개편은 현장에서 겪는 농민들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한 결과”라며, “적기 영농을 지원하고 농기계 사고 없는 안전한 보성군을 만들기 위해 현장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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