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 ‘여행 사각지대’ 지운다~취약계층 174명에 맞춤형 관광 복지 혜택

2026-03-1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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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2026 전남 관광취약계층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 확정… 30일부터 접수 개시
장애인 72명·저소득층 102명 대상 전남권 당일 여행 경비 1인당 최대 18만 원 지원
조형채 관광체육실장 “신체·경제적 장벽 허문 보편적 여가 향유권 보장에 행정력 집중”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신체적 제약이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문화·여가 활동에서 소외된 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이들의 ‘보편적 관광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한 맞춤형 관광 복지 정책에 드라이브를 건다.

화순군청
화순군청

화순군은 17일 “관광취약계층의 여행 기회를 실질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총 174명을 대상으로 ‘2026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단순 현금성 지원 넘어 ‘경험의 격차’ 줄이는 세밀한 행정

이번 정책은 저소득층 102명과 장애인 72명을 대상으로 세분화하여 진행된다. 군은 선정된 참가자들에게 1인당 최대 18만 원 상당의 전남도 내 당일 특화 여행 프로그램을 전액 지원해, 일상에 지친 취약계층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관광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이동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장애인, 고령자(70세 이상), 미성년자에게는 필수 인력인 동반 1인까지 예산을 추가로 배정하는 세심한 핀셋 정책을 가동했다.

조형채 화순군 관광체육실장은 “진정한 의미의 복지는 의식주 해결을 넘어 문화와 여행의 경험 격차까지 줄이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의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 없는 촘촘한 관광 복지망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정책적 의지를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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