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삼광윈테크, 경산에 국내복귀 투자 MOU 체결
2026-03-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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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경산시·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삼광윈테크 투자양해각서 체결
2030년까지 경산지식산업지구에 750억원 투자 예정

[대구경북=위키트리]이창형 기자=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DGFEZ,)은 3월 17일 경산시청에서 정밀 플라스틱 사출 전문기업인 (주)삼광윈테크의 국내복귀 투자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인규 ㈜삼광윈테크 총괄대표를 비롯해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조현일 경산시장, 강상기 DGFEZ 청장 직무대행 등 관계자들이 참석,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투자는 (주)삼광윈테크가 글로벌 스마트폰 산업 공급을 위해 진출했던 중국 광둥성 동관 법인을 철수하고, 국내 생산기지를 구축하기 위해 경산지식산업지구로 돌아오는 ‘리쇼어링(국내복귀)’ 사례다.
현지 경제 환경 변화와 협력업체 사업 축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모바일·자동차·로봇 등 미래 신성장 산업의 핵심 부품 제조 역량을 국내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다.
(주)삼광윈테크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48,933㎡(약 14,800평) 부지에 총 750억 원을 투자하여 모바일‧자동차‧로봇 등 정밀플라스틱 부품 제조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2008년 설립된 ㈜삼광윈테크는 모바일·자동차부품 전문 생산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2011년 ‘1억불 수출의 탑’, 2013년 ‘3억불 수출의 탑’ 수상 및 매출 1조원 달성, 2022년 ‘동탑산업훈장’ 수훈 등을 통해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콘티넨탈 오토모티브와 현대모비스 협력사 등록을 기반으로 글로벌 공급망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5년 테슬라 및 르노자동차 1차 협력사 등록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DGFEZ는 이번 투자가 경산지구 내 일자리 창출은 물론, 관련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큰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상기 DGFEZ 청장 직무대행은 “모바일, 자동차, 로봇 등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부품 제조기업이 경산지구에 둥지를 틀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경상북도, 경산시와 긴밀히 협력해 (주)삼광윈테크가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