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위기교실 케어샘’으로 교권 보호 최전선 지킨다~ 4월 전격 가동

2026-03-18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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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폭언·수업 방해 등 교육활동 침해 심각성에 선제 대응… 17일 전담 인력 13명 위촉
퇴직 교원 및 심리 전문가로 풀(Pool) 구성… 위기 발생 시 주 15시간 이내 긴급 파견
이정선 교육감 “교사는 수업에 전념하고 학생은 안정을 찾는 공교육 정상화의 핵심 실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이 날로 심각해지는 교권 추락과 교육활동 침해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위기교실 케어샘’이라는 강력하고 실질적인 보호 장치를 꺼내 들었다. 사후 징계 위주의 소극적 대처에서 벗어나, 위기 상황이 발생한 교실 한복판에 즉각 전문 인력을 투입해 공교육의 정상화를 이끌어내겠다는 행정적 승부수다.

광주시교육청 인성생활교육과 구영철 과장이 17일 구)광주교육연구정보원 소강당에서 ‘위기교실케어샘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하고 위촉 대상자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 인성생활교육과 구영철 과장이 17일 구)광주교육연구정보원 소강당에서 ‘위기교실케어샘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하고 위촉 대상자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4월부터 교사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수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위기교실 케어샘’ 제도를 본격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 시스템이 교사를 보호한다… 촘촘한 현장 밀착 지원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17일 퇴직 교원과 청소년 전문가 등 역량이 검증된 13명을 자원봉사 위원으로 위촉하고, 수업 방해 학생 행동 특성 이해 및 협력적 교실 지원 방안 등을 주제로 강도 높은 사전 연수를 실시했다.

‘케어샘’은 위기 교실에 주 15시간 이내로 파견되어, 수업 참여 유도와 생활지도는 물론 침해 학생에 대한 분리 조치 및 상담까지 전천후로 지원하게 된다. 교사 개인의 역량에만 의존하던 위기 대응을 교육청 차원의 시스템적 지원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현장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은 “위기교실 케어샘은 무너진 교실을 살리고 교사와 학생 모두를 보호하는 실질적인 안전망”이라고 강조하며, “우리 선생님들이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 지원을 멈추지 않겠다”고 정책적 의지를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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