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 청년 정책 인프라 ‘일원화’ 승부수~ 청년센터 거점 ‘청춘오름’ 4월 출항

2026-03-18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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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청년성장프로젝트 ‘청춘오름’ 운영 계획 발표… 하드웨어(센터)와 소프트웨어(프로그램) 결합
운영기관 청년센터 내 입주시켜 접근성 극대화… 15~49세 맞춤형 진로 설계 및 고용센터 연계
조미화 과장 “분산된 청년 지원책을 한곳으로 모아 지역 정착 이끄는 원스톱 허브 구축할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지역 청년들의 이탈을 막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흩어져 있던 청년 지원 체계를 ‘청년센터’를 중심으로 강력하게 일원화한다. 물리적 공간(하드웨어)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소프트웨어)을 결합해 정책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행정적 승부수다.

화순군은 “오는 4월부터 청년센터를 거점으로 미취업 청년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사회 진입을 돕는 ‘청년성장프로젝트(청춘오름)’를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 “정책의 분절성 극복”… 촘촘한 원스톱 취업 지원망 가동

2025년에 이어 올해 연속 추진되는 이 사업은 전남고용노동연구원이 위탁 운영을 맡는다. 핵심은 운영기관의 ‘청년센터 입주’다. 그동안 공간과 프로그램이 분리되어 발생했던 정책적 비효율을 극복하기 위해, 군은 청년센터 인프라를 적극 개방했다.

이를 통해 15세 이상 49세 이하 미취업 청년들은 센터 방문 한 번으로 전문 상담사의 개인별 맞춤형 진로 분석, 중소기업 탐방 연계, 고용센터 취업 지원망 연결 등 촘촘한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청년카페 서포터즈’를 운영해 청년들에게 마케팅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직무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

조미화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청년들이 필요한 지원을 여러 곳 전전하지 않고 청년센터 한 곳에서 완벽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재편했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충분히 역량을 키우고 튼튼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통합적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정책적 의지를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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