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고질적 농촌 인력난 ‘산학 연계’로 푼다~ 남부대 등 5개 대학 인력망 구축

2026-03-18 12:08

add remove print link

16일 전남농협-남부대 현장학습 MOU 체결… 광주대·초당대 등 총 5개 대학으로 인력풀 확대
학점·봉사시간 인정 제도화로 청년층의 지속적 농촌 유입 유도 및 안정적 영농 지원 체계 확립
이광일 본부장 “유관기관 및 대학과 합심해 영농철 농업인 인력 지원에 한 치의 차질 없게 할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농협전남본부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벼랑 끝에 몰린 ‘농촌 인력난’을 타개하기 위해, 지역 대학들과 손잡고 안정적인 청년 인력 공급망을 구축하는 등 강력한 산학 협력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일회성 보여주기식 봉사가 아닌, 학점 인정 제도를 뼈대로 한 시스템화된 인력 지원 정책을 통해 실질적인 영농 지원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농협전남본부(본부장 이광일)는 18일 “지난 16일 남부대학교와 ‘농업·농촌 현장학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인력을 통한 농촌 활력 제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 5개 대학 연합 네트워크 완성… “식량 안보 공감대 확산”

이번 남부대와의 협약으로 전남농협과 농업·농촌 현장학습 MOU를 맺은 대학은 기존 광주대, 초당대, 청암대, 순천제일대를 포함해 총 5곳으로 늘어났다. 매년 반복되는 영농철 인력 수급 불안을 해소할 든든한 ‘5개 대학 청년 인력풀’이 완성된 셈이다.

양 기관은 단순한 일손 돕기를 넘어 학생들에게 학점과 봉사시간을 부여하는 제도적 인센티브를 확립하고, 필요한 물품을 전폭 지원해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했다.

이광일 본부장은 “이번 산학 협력 네트워크 확대가 청년들에게는 식량 위기 문제와 농촌의 현실을 직시하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도내 대학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농업인들이 인력 걱정 없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정책적 비전을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