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900선 돌파하며 '매수 사이드카' 발동

2026-03-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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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코스피 4% 폭등

18일 오후 코스피가 프로그램 매수 호가 일시 효력 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폭등세를 연출하며 5900선을 넘어섰다. 외국인과 기관의 강력한 동반 매수세가 유입된 결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 넘게 치솟았다.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2시 44분 코스피200 선물 가격 변동으로 인해 5분간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을 정지시켰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0.11포인트(4.61%) 오른 5900.59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5906.29까지 고점을 높이며 강한 상승 탄력을 증명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의 독주가 두드러졌다.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 9307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 역시 6220억 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반면 개인은 3조 4459억 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집중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 8489억 원, 비차익 거래 7043억 원을 합쳐 총 1조 5533억 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시장 내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582개로 집계됐다. 하락 종목은 310개에 그쳤다. 52주 신고가인 6347.41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저점인 2284.72 대비 두 배가 넘는 상승폭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강세장을 형성했다.

거래량은 10억 5382만 주, 거래대금은 22조 226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의 풍부한 유동성을 입증했다. 지수는 오후 들어서도 우상향 곡선을 유지하며 매수세가 꺾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 장 마감까지 강세론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home 조희준 기자 choj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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