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메가시티 출범 앞두고 ‘김치 산업 일원화’ 선제 대응~ 광주와 시너지 극대화

2026-03-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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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도청서 (사)전남김치생산자협회와 ‘경쟁력 강화 간담회’ 개최… 맞춤형 전략 수립 착수
광주시와의 본격 실무협의 전 지역 생산자 의견 최우선 수렴… “차별화된 발전 전략 마련”
박상미 농식품유통과장 “전남과 광주가 합심해 대한민국 김치 중심지로 도약할 협력 기반 다질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라남도가 전남광주 행정통합이라는 거대한 환경 변화에 발맞춰, 지역의 대표 특화 산업인 ‘김치 산업’의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한 선제적인 정책 행보에 돌입했다. 통합특별시 출범으로 파편화됐던 지원 체계가 일원화되는 시점에, 전남 김치의 확고한 비교우위를 바탕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전남도는 18일 도청에서 (사)전남김치생산자협회와 대책 간담회를 열고, 광주시와의 본격적인 실무협의에 앞서 전남만의 차별화된 산업 발전 전략을 가다듬었다.

◆ 현장에서 답 찾는다… “통합 김치 산업 주도권 확보 총력”

이날 회의에는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과 김진태 협회장을 비롯한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전남도는 광주시와의 통합 논의 과정에서 지역 김치 기업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보호하는 한편, 전남의 우수한 원재료 공급망과 제조 전통을 통합특별시 전체의 핵심 경쟁력으로 격상시키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박상미 농식품유통과장은 “거대한 행정통합의 물결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 생산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의 나침반으로 삼는 것”이라며, “오늘 수렴한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전남과 광주가 단순한 결합을 넘어 대한민국 김치 산업을 선도하는 거대한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의 판을 짜겠다”고 정책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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