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빌리고 잠적…개그우먼 출신 전 서울시의원 누구

2026-03-1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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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기 혐의 입건

기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제작한 이미지.
기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제작한 이미지.

개그우먼 출신 전직 서울시의원이 지역 주민과 구청 직원 등을 상대로 돈을 빌린 뒤 잠적했다는 의혹으로 입건됐다.

19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최근 전직 서울시의원 A 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가 돈을 갚지 않는다는 피해 신고를 다수 접수하면서 수사에 착수했다.

A 씨는 지난해부터 서대문구 지역 주민과 구청 직원 등을 상대로 돈을 빌린 뒤 갚지 않고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A 씨에게 돈을 빌려준 피해자는 수십명에 달하고, 피해 규모는 1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개그우먼 출신으로 웃음치료사 등으로 활동했고, 2014년~2018년 서울시의원을 지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서는 해당 인물의 정체를 두고 각종 추측이 이어지며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이번 사건과 같은 유형의 금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인이나 공직 경력 등을 내세운 개인 간 금전 거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차용증 작성과 상환 일정 명시, 이자 조건 기록 등 기본적인 서면 계약을 반드시 갖출 것을 권고한다. 또한 계좌 이체 내역과 대화 기록을 보관해 분쟁 발생 시 증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상대방이 급하게 돈을 요구하거나 투자·대여를 재촉할 경우 일단 거래를 보류하고, 주변에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절차도 중요하다. 피해가 의심되면 즉시 경찰이나 금융감독원에 상담을 요청해 추가 피해를 막아야 한다.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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