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식도 하락 종목 중 하나?…5800선 무너진 코스피

2026-03-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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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77% 급락, 5800선 붕괴의 이유는?

19일 코스피 지수가 개장 직후 전 거래일 대비 급락하며 5800선 아래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종가인 5925.03보다 164.33포인트 하락한 5760.70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전일 대비 2.77% 내린 수치다.

26년 3월 19일 코스피 시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26년 3월 19일 코스피 시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유가증권시장은 이날 시가 5761.40으로 문을 연 뒤 장 초반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장 시작 직후 기록한 고가는 5763.05이며 저가는 5758.25까지 밀려났다. 시장의 전반적인 하락세는 등락 종목 수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종목 중 714개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상승 종목은 122개에 그쳤다. 보합에 머문 종목은 58개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개장 초기 단계라 개인과 외국인 그리고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 및 순매도 수치는 0으로 집계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 거래는 0이며 비차익 거래에서 1의 순매도가 발생해 전체적으로 1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본격적인 방향성을 설정하기 전 관망세를 유지하면서도 일부 매도 물량이 출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지수 수준을 52주 가격 범위와 비교하면 변동 폭이 작지 않다. 코스피의 52주 최고치는 6347.41이며 최저치는 2284.72다. 이날 기록 중인 5760.70은 연중 최고치 대비 약 9% 가량 낮은 수준이나 최저치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위치에 머물러 있다. 시장은 개장 초반의 급격한 낙폭을 만회할 동력을 탐색하는 과정에 있으며 유가증권시장 내 보통주들의 가격 변동이 종합적으로 지수에 반영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장 초반 형성된 하락 압력이 거래 시간 경과에 따라 완화될지 혹은 추가적인 매도세로 이어질지 주시하고 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의 유입 속도가 예사롭지 않은 가운데 주요 상장 종목들의 주가 향방이 전체 지수 흐름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의 하락 종목 수가 상승 종목 수의 약 6배에 달하는 만큼 전반적인 투자 심리는 위축된 상태에서 출발한 모양새다.

home 조희준 기자 choj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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