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 '관광객 6천만 시대, 세계 10대 문화관광도시' 공약 제시
2026-03-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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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성과를 경주 미래 성장동력으로 잇는 포스트 APEC 프로젝트 추진
문화·경제·평화 APEC 3대 축과 경주를 빛낸 인물 콘텐츠 확충으로 국제도시 도약기반 구축
신라왕경 복원과 세계유산 관광벨트 조성으로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

[경북 경주=위키트리]이창형 기자=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3월 17일 출마선언에서 밝힌 ‘경주 제2의 르네상스’ 10대 공약 중 '포스트 APEC 프로젝트와 문화관광 분야 구상'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주 후보는 “경주는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세계유산도시이지만, 관광객 평균 체류시간이 짧고 소비 규모가 작은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며,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통해 축적한 경험과 성과를 경주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연결해 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포스트 APEC은 단순한 행사 후속사업이 아니라 경주의 도시 브랜드와 국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미래 전략”이라며, “경주를 스쳐가는 관광도시가 아니라 머무르고 소비하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 APEC 후속 프로젝트 추진으로 시민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겠다
주 후보는 출마선언에서 밝힌 첫 번째 핵심 공약으로 포스트 APEC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그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경주의 장기 성장동력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 아래, 문화·경제·평화 APEC의 3대 축을 중심으로 후속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먼저 문화 APEC 분야에서는 ▲APEC 정상회의 기념관 및 기념숲 조성 ▲세계경주포럼 정례화 ▲국립 APEC 공공외교센터 조성 ▲보문관광단지 대(大)리노베이션 등을 통해 APEC의 유산을 도시의 품격과 자산으로 남기겠다고 밝혔다.
또 경제 APEC 분야에서는 ▲아시아태평양 AI센터 유치 ▲APEC 경제 CEO 서밋 추진 ▲APEC 퓨처스퀘어 조성 등을 통해 국제 경제교류 기반을 넓히고, 평화 APEC 분야에서는 ▲신라통일평화정원 조성 ▲한반도 통일미래센터 조성 등을 통해 경주의 역사성과 평화 가치를 미래 비전으로 확장하겠다고 설명했다.
주 후보는 “APEC의 결실을 행사장에만 남겨두지 않고 관광, 산업, 국제교류, 도시 브랜드로 확장해 시민 삶의 변화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 관광객 6천만 시대, 세계 10대 문화관광도시로 도약
주 후보는 포스트 APEC 프로젝트와 함께, 출마선언에서 밝힌 관광객 6천만 시대, 세계 10대 문화관광도시 도약 비전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신라왕경 14개 핵심유적 복원·정비 조기 추진 ▲신라문화관광단지(신라역사문화대공원) 조성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문무대왕 성역화 사업 ▲경주읍성 복원 마무리 ▲ 도심 곳곳에 경주를 빛낸 인물동상 건립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경주분관 건립 ▲구 경마장 부지 역사유적공원 조성 등을 추진해 경주의 역사문화 자산을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경주 폴로파크 관광단지 조성 ▲북경주 웰니스 관광단지 조성 ▲해양레저관광거점단지 조성 ▲동해안 내셔널 트레일 조성 등을 통해 역사·문화·자연·휴양이 어우러진 입체적 관광 구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주 후보는 “이제 경주는 단순히 유적을 둘러보고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역사와 문화, 자연과 휴식을 함께 즐기며 오래 머무는 도시로 바뀌어야 한다”며,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소비 규모를 키워 지역 상권과 일자리까지 함께 살아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APEC의 결실을 시민 삶의 변화로 연결하겠다”
주 후보는 “경주가 가진 자산은 이미 세계적 수준이지만, 중요한 것은 그 자산이 시민들의 삶 속에서 실제 변화로 이어지느냐는 것”이라며, “관광객이 늘어나고 체류시간이 길어지면 지역 상권이 살아나고 일자리가 생기며 도시의 활력도 함께 높아진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8년간 경주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면, 앞으로의 4년은 그 성과를 더 크게 키워 시민들에게 돌려드리는 시간”이라며, “포스트 APEC 프로젝트와 문화관광 대전환으로 경주의 새 미래를 열고, 시민과 함께 경주 제2의 르네상스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