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K팝 아레나’ 승부수로 2030 표심 저격~ “전남광주를 글로벌 문화 거점으로”

2026-03-2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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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2~3만 석 규모 대형 전문 공연장 건립 약속… BTS 광화문 공연 열기 지역으로 흡수
영국 O2 아레나·일본 사이타마 등 벤치마킹… 숙박·교통·외식 아우르는 막대한 경제 파급력 정조준
김 후보 “가변석 구조 등 철저한 검토로 수도권에 밀리지 않는 K-콘텐츠 중심지 만들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김영록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가 ‘2~3만 석 규모의 K-pop 아레나 건립’이라는 매머드급 문화 인프라 공약을 꺼내 들었다.

방탄소년단(BTS)의 컴백으로 고조된 대중문화의 열기를 지역 경제 활성화의 동력으로 삼는 동시에, 문화 인프라에 목마른 2030 청년 세대의 표심을 강하게 끌어당기려는 전략적 승부수로 풀이된다.

22일 김영록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김 후보는 전날(21일) 지역 내 빈약한 문화 기반 시설을 지적하며 글로벌 아티스트 공연을 적극 유치할 수 있는 ‘대형 K-pop 아레나’ 신설을 공약했다.

◆ 단순 공연장 넘어선 ‘경제 블랙홀’… 연관 산업 시너지 기대

김 후보가 그리는 아레나는 단순한 공연 시설을 넘어 지역 경제를 견인할 거대 상업·문화 거점이다. 일본의 사이타마 슈퍼아레나, 영국의 O2 아레나, 경기도 고양의 CJ라이브시티 아레나 등 국내외 성공 사례를 철저히 벤치마킹하겠다는 구상이다.

대형 아레나가 들어서면 대규모 콘서트와 페스티벌, 글로벌 라이브 방송 등이 연중 개최되며, 이는 곧바로 지역 내 숙박, 교통, 외식 산업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다. 김 후보는 “가변석 구조 등을 면밀히 검토해 규모와 장소를 정할 것”이라며 “수도권과 영남권에 견주어도 손색없는 멋진 아레나를 지어 전남광주특별시를 K-콘텐츠의 새로운 심장으로 키워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초대 통합특별시의 초대형 미래 먹거리로 ‘문화 산업’을 정조준한 그의 행보가 본선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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