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서구청장 예비후보, 김이강 후보 향해 “검증 회피 시 즉각 사퇴하라” 직격탄
2026-03-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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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성 검증 및 정책 토론회 응하라” 강력 촉구
침묵과 회피는 서구민 기만… 공직 후보자로서 자격 상실 비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환 광주시 서구청장 경선후보가 경쟁 상대인 김이강 후보를 향해 도덕성 검증 토론회 참여를 압박하며, 이에 응하지 않을 시 후보직에서 물러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조승환 후보는 23일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 서구의 미래와 행정 신뢰를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최근 김이강 후보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논란이 개인의 문제를 넘어 공직 신뢰를 근본적으로 흔드는 중대한 사안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도덕성 논란 끝내자"… 시민단체 주관 공개 토론 제안
조 후보는 지난 경선후보 합동 연설회 당시 제안했던 두 가지 요구사항을 재차 강조했다. 첫째는 시민단체가 주관하는 '도덕성 검증 공개 토론회' 개최이며, 둘째는 서구의 비전을 투명하게 검증받는 '정책공약 대 토론회'다. 조 후보는 "단순한 정치적 공세가 아니라 서구민 앞에서 후보자의 자질을 증명하라는 최소한의 요구"라고 밝혔다.
◆"침묵은 곧 자격 부재 인정"… 김이강 후보의 무대응 비판
조 후보는 김이강 후보가 이러한 제안에 대해 현재까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도덕성 검증 요구에도 답변이 없는 것은 서구민의 알 권리를 외면하는 처사"라며 "공직자는 도덕성과 책임감을 갖추어야 함에도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는 것은 스스로 후보 자격이 없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몰아붙였다.
◆'안전한 서구 행정' 강조… 실험 대상 아닌 검증의 대상
회견문에서 조 후보는 "서구 행정은 결코 실험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공직자의 기본 덕목인 도덕성과 업무추진능력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요구했다. 그는 두 가지 핵심 검증 과정을 스스로 회피한다면 후보자로서 필요한 자질과 책임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거부 시 즉각 사퇴하라"… 최후통첩성 요구
끝으로 조승환 후보는 김이강 후보를 향해 세 가지 사항을 강력히 촉구했다. ▲즉각적인 도덕성 검증 토론회 응낙 ▲정책 대 토론회 참여 ▲계속된 회피 시 후보직 즉각 사퇴 등이다. 조 후보는 "요구를 끝내 거부한다면 서구민들께서 이를 검증 회피이자 자격 부재로 엄중히 판단하실 것"이라며 배수진을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