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BTS…컴백 라이브, 다시보기도 넷플릭스 글로벌 1위

2026-03-2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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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앨범 '아리랑', 글로벌 차트 싹쓸이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뉴스1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뉴스1

그룹 방탄소년단(BTS) 복귀 공연 실황을 담은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이 넷플릭스 글로벌 시청 순위 1위에 올랐다.

글로벌 OTT 플랫폼 순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은 23일 기준 77개국에서 정상에 오르며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정상에 오르지 못한 나라는 바하마(2위), 체코(2위), 도미니카공화국(2위), 케냐(2위), 과들루프(2위) 정도였다. 가장 낮은 순위는 뉴질랜드에서 기록한 3위였다.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는 물론 유럽, 아시아, 중동 등 넷플릭스가 서비스되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BTS의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21일 서울 광화문에서 무료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개국에 생중계됐다.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라이브 이벤트이자, 음악 공연을 글로벌 규모로 생중계하는 첫 사례였다. 주최 측인 하이브는 이날 현장 관람객이 10만4000여명에 달했다고 집계했다.

뉴욕타임스는 "BTS가 정규 5집 앨범 '아리랑' 발매와 넷플릭스를 통한 공연 생중계로 팝스타의 커리어를 이어가는 도전에 나선다"며 "엘비스 프레슬리의 사례를 제외하면 전례를 찾기 어려운 행보"라고 분석했다.

넷플릭스는 그룹 블랙핑크 등 유명 가수들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선보인 적이 있지만, 공연 실황 콘텐츠가 글로벌 1위에 오른 사례는 드물다는 점에서 BTS의 세계적인 영향력이 넷플릭스에서도 드러났다는 반응이다.


3년 반 만에 돌아온 BTS 앨범(아리랑)도 해외 각국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선 앨범 발매 직후 글로벌 '데일리 톱 송' 차트에서 타이틀곡 '스윔'이 1위로 직행했다.

아리랑의 선율을 녹여낸 '보디 투 보디'가 2위를 차지하는 등 앨범 수록곡 전곡이 14위까지를 싹쓸이했다.

또 이번 앨범은 이탈리아, 멕시코 등 전 세계 88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석권하며 K팝 제왕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이전까지 BTS의 발매 첫 주 판매량 최고 기록은 2020년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7'이 세운 337만 장이었다.

이번 '아리랑'은 발매 당일 400만 장에 달하는 판매량을 올려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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