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 370명 매머드급 군단 앞세워 전남체전 상위권 ‘정조준’
2026-03-24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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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 370명 매머드급 군단 앞세워 전남체전 상위권 ‘정조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 최고 권위의 스포츠 축제를 앞두고 영광군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다음 달 구례군 일대를 뜨겁게 달굴 제65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영광군이 역대급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종합 순위 최상위권 도약을 향한 강력한 출사표를 던졌다.
◆370명 매머드급 군단, 전장(戰場) 구례로 향하다
오는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구례군에서 막을 올리는 이번 전남체전은 도내 체육인들의 자존심이 걸린 최대 격전지다. 이에 영광군은 일찌감치 대규모 원정대를 꾸리고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번에 파견되는 영광군 선수단은 총 370명에 달하는 매머드급 규모로, 지역 체육계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 종목 출사표…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전력망 구축
특히 눈여겨볼 대목은 영광군이 대회에 마련된 23개 전 종목에 빠짐없이 출전한다는 점이다. 특정 종목에 편중되지 않고 고른 기량을 뽐내겠다는 전략이다. 세부적으로는 코트와 트랙을 누빌 272명의 정예 선수를 필두로, 이들을 지휘할 임원 85명, 그리고 든든한 지원 사격을 맡을 관계자 13명이 하나로 뭉쳐 빈틈없는 전력망을 완성했다.
◆필승 전략 공유의 장, 꼼꼼한 사전 점검으로 빈틈 차단
이와 관련해 영광군 체육계 지휘부는 지난 19일 핵심 관계자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전술 회의 성격의 참가 설명회를 열고 막바지 담금질에 돌입했다.
각 종목을 책임지는 협회장과 이사진이 머리를 맞댄 이 자리에서는 낱낱이 분석된 종목별 대진표와 세부 경기 일정이 테이블에 올랐다. 또한 현지에서의 선수단 동선과 컨디션 관리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치열한 논의가 오가며 전열을 가다듬었다.
◆"철저한 대비가 성적 가른다"… 안전·위상 두 토끼 사냥
승리를 향한 결의만큼이나 선수단의 무사 귀환을 위한 ‘안전’ 역시 최우선 과제로 강조됐다. 회의를 직접 주재한 정병환 영광군 체육회장은 “모든 종목에 걸쳐 300명이 훌쩍 넘는 대규모 인원이 구례로 향하는 만큼, 물 샐 틈 없는 체계적인 관리가 이번 대회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며 “대회 개막 전까지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준비해 영광군 스포츠의 굳건한 위상을 전남 전역에 떨치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