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물 창고 밀어내고 힐링 광장 품는다"~ 강진군, 47억 투입 서성지구 대개조 '본격 궤도'
2026-03-25 10:05
add remove print link
"흉물 창고 밀어내고 힐링 광장 품는다"~ 강진군, 47억 투입 서성지구 대개조 '본격 궤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강진군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강진읍 관문이 오랜 시간 방치됐던 흉물을 훌훌 털어내고, 군민들을 위한 쾌적한 쉼터이자 힐링 공간으로 환골탈태한다.
◆ "도심 미관 해치던 폐창고의 최후"… 3,098㎡ 부지 철거 완료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읍 서성리 일원에서 대대적으로 추진 중인 ‘서성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의 첫 단추인 노후 및 방치 시설물 철거 작업이 지난 2월 말 완벽하게 마무리됐다. 국도와 맞닿아 있어 강진의 ‘얼굴’ 역할을 하는 이 일대(약 3,098㎡)는 그동안 낡은 폐양곡창고와 주인을 잃은 빈집들이 을씨년스럽게 밀집해 있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주민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을 꾸준히 받아왔다.
◆ 총사업비 47억 투입… 4월 첫 삽 뜨고 2026년 새 단장
지난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날개를 단 이번 프로젝트에는 2026년까지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총 4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거대한 흉물들이 철거되어 탁 트인 공터로 변모한 이 부지에는 앞으로 쾌적한 광장과 넉넉한 공영주차장, 그리고 주민들이 언제든 쉬어갈 수 있는 아늑한 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오는 4월 중으로 시행계획 승인 절차를 최종 매듭짓고 본격적인 조성 공사에 들어간다.
◆ "군민에겐 편의를, 방문객에겐 아름다운 첫인상을"
이번 대개조 사업이 완료되면,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는 물론 주민들의 생활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진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에게도 깔끔하고 정돈된 쾌적한 농촌 경관을 선사해 지역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 강진원 군수, "살기 좋은 명품 농촌 공간 빚어낼 것"
사업을 진두지휘하는 강진원 강진군수는 “오랜 시간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노후 시설을 정비해, 강진읍의 스카이라인과 경관을 새롭게 그려내는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차질 없는 공사 추진을 통해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가장 편안하게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생활 공간으로 완성하는 한편, 쾌적하고 살기 좋은 지역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