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2,000명 동호인 한자리에"~신안군, 제4회 체육회장기 생활체육대회 27일 팡파르

2026-03-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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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2,000명 동호인 한자리에"~신안군, 제4회 체육회장기 생활체육대회 27일 팡파르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신안군이 섬마을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는 대규모 생활체육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지역 특성을 뛰어넘어, 각 읍·면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고 끈끈한 우정을 나눌 예정이다.

◆ 27~28일 신안공설운동장서 열전… 9개 종목 2,000여 명 출격

신안군에 따르면, 오는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신안공설운동장 및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제4회 신안군 체육회장기 생활체육대회’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신안군 체육회와 종목별 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축구를 비롯한 총 9개 종목에 약 2,000여 명의 선수와 동호인들이 대거 참가해 뜨거운 열전을 펼칠 전망이다.

◆ 흑산면 축구 우승·압해읍 3관왕… 올해 우승컵의 향방은?

앞서 열린 지난 대회에서는 각 읍·면의 치열한 자존심 대결이 펼쳐진 바 있다. 흑산면이 축구와 바둑 종목에서 나란히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압해읍은 족구, 배구, 그라운드골프 등 3개 종목 정상을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밖에도 장산면이 배드민턴, 증도면이 게이트볼 종목에서 각각 정상에 오른 가운데, 올해는 어느 지역이 새로운 스포츠 강자로 떠오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체육 사각지대 없앤다… "군민 모두가 즐기는 튼튼한 체육 복지"

그동안 신안군은 지리적 제약으로 인한 스포츠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학생과 여성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거점형 스포츠 강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읍·면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마음껏 땀 흘릴 수 있도록 학교 체육시설 개방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생활체육 저변을 탄탄히 다져왔다.

◆ 4월 전남체전 314명 출전 예고… "도서 간 교류 활성화 마중물"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땀 흘리며 군민들의 활기찬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바다를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는 도서 지역 읍·면 간의 끈끈한 교류를 획기적으로 활성화하는 매우 뜻깊은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 체육회에는 현재 32개 종목에서 약 3,000여 명의 동호인이 활발하게 활동하며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들은 이번 대회의 열기를 한데 모아 오는 4월 개최되는 ‘제65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에 23개 종목, 314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해 신안군의 매서운 스포츠 저력을 뽐낼 예정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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