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의 가치로 더 깊게"~신안군, 2026 한국슬로시티 정기총회서 미래 비전 공유
2026-03-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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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의 가치로 더 깊게"~신안군, 2026 한국슬로시티 정기총회서 미래 비전 공유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신안군이 바쁜 현대 사회 속에서 ‘느림의 미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회원 도시들과 긴밀한 협력을 다졌다.
◆ 태안서 열린 총회… 14개 회원 도시 '지속 가능 발전' 머리 맞대
25일 신안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3일 충남 태안군 해양치유센터에서 개최된 ‘2026년 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는 신안군을 비롯해 국제슬로시티연맹에 가입된 국내 14개 시·군의 단체장들과 한국슬로시티본부 손대현 이사장 등 6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2025년도 결산 승인과 2026년도 핵심 사업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슬로시티 운동의 확산 방안을 모색했다.
◆ 제9기 새 임원진 출범 예고… 글로벌 슬로시티 도약 채비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향후 2년간 한국슬로시티 발전을 이끌어갈 제9기 임원진(오는 11월 출범)이 새롭게 선출됐다. 신임 회장에는 전남 담양군수, 부회장에는 충남 예산군수, 사무총장에는 전남 장흥군수가 각각 선임되어 중책을 맡게 됐다. 아울러 2027년 정기총회 개최지 선정과 함께, 오는 6월 이탈리아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 슬로시티 총회 참가 및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 '아시아 최초' 증도의 자부심… 신안 전역으로 번진 '느림의 미학'
신안군은 슬로시티 운동의 선구자격인 지자체다. 지난 2007년 신안 증도가 아시아 최초로 국제슬로시티 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뤘으며, 그 성과를 바탕으로 2018년에는 증도면을 넘어 신안군 전역으로 확대 인증을 받는 데 성공했다. 현재 신안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친환경·저탄소 생활 실천, 건강한 슬로푸드 및 지역 자원 활용 사업, 주민 참여형 공동체 활동 등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표준 모델을 탄탄하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
◆ "탄소중립·주민 행복 중심"… 신안군만의 차별화된 슬로시티 선도
최근 들어 신안군은 신안군생활개선회 등 지역 자생 단체를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천과 슬로시티 가치 확산 캠페인을 군 전역으로 확대하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국제슬로시티연맹의 깐깐한 승인을 거쳐 가입된 국내 우수 지자체들과의 끈끈한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슬로시티의 기본 이념인 ‘자연과 전통의 보존’을 철저히 실현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군민들의 궁극적인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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