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수놓을 2,026대의 빛"~고흥 녹동항 드론쇼, 4월 4일 화려한 개막

2026-03-2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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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 수놓을 2,026대의 빛"~고흥 녹동항 드론쇼, 4월 4일 화려한 개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고흥군의 명물이자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은 '녹동항 드론쇼'가 역대급 규모로 화려하게 돌아온다.

◆ 4월 4일 개막식… 2026년 기념해 '2,026대' 매머드급 군집 비행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는 4월 4일 저녁 8시 30분 녹동항 일원에서 드론쇼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버스킹 공연과 카운트다운 퍼포먼스, 해상 불꽃쇼가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초대형 드론쇼다. 올해 2026년을 기념해 무려 2,026대의 드론이 투입되어 밤하늘을 수놓으며,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비전을 압도적인 빛의 예술로 형상화할 예정이다.

◆ 상설 공연 700대→900대 확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은 군청 앞 출격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이어지는 드론쇼의 기본 체급도 대폭 커졌다. 매주 토요일 녹동항 일원에서 펼쳐지는 상설 공연의 드론 대수는 지난해 700대에서 올해 900대로 확대되어 한층 입체적이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장소를 옮겨 고흥군청 앞 군민광장에서 드론쇼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5월 녹동바다불꽃축제, 11월 고흥유자축제 및 명절 연휴 등에는 1,000대에서 최대 2,000대 규모의 스펙터클한 특별 공연이 예고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해조류 퇴치용 상용 드론 시연 역시 관람객의 호응에 힘입어 기존 5대에서 7대로 늘어났다.

◆ 작년 경제효과만 209억… 공영민 군수 "1천만 관광객 견인할 핵심 동력"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해 녹동항 드론쇼는 무려 23만 명의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약 209억 원의 막대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의 일등 공신으로 평가받았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올해로 4년 차를 맞은 녹동항 드론쇼는 고흥 관광을 대표하는 킬러 콘텐츠이자, 고흥 1천만 관광객 시대를 힘차게 견인할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하며, “수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몰리는 행사인 만큼 철저한 안전 관리를 최우선으로 삼고, 지속 가능한 명품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흥군은 강우나 강풍 등 기상 여건에 따라 드론쇼 일정이 부득이하게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반드시 고흥군 홈페이지나 녹동항 드론쇼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정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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