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광역 메가시티 카운트다운"~ 전남·광주·정부, '통합특별시' 완벽 출범 위해 '원팀' 결성

2026-03-2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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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광역 메가시티 카운트다운"~ 전남·광주·정부, '통합특별시' 완벽 출범 위해 '원팀' 결성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오는 7월 1일, 대한민국 지방 행정사에 획기적인 이정표가 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닻이 오른다. 역사적인 초대형 지자체의 탄생을 앞두고 행정안전부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가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초기 혼선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촘촘한 실무 준비에 돌입했다.

황기연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이 25일 광주 일가정양립지원본부에서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준비 합동 워크숍’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고광완 광주광역시 권한대행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기연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이 25일 광주 일가정양립지원본부에서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준비 합동 워크숍’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고광완 광주광역시 권한대행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초읽기 들어간 역사적 결합"… 3자 합동 컨트롤타워 본격 가동

25일 광주일가정양립지원본부에서는 행안부와 두 지자체의 핵심 수뇌부가 총출동한 가운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준비 합동 워크숍’이 성황리에 열렸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필두로 황기연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고광완 광주시장 권한대행이 직접 마주 앉은 이번 자리는 실무준비단 구성 이후 처음 열린 전면적인 합동 점검 회의다. 참석자들은 D-데이까지 반드시 풀어야 할 선결 과제들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심도 있는 난상토론을 벌였다.

◆ 6대 핵심 분과 풀가동… 거대 행정망 '하나로 묶기' 정조준

이번 워크숍은 방대한 양 지자체의 살림살이를 매끄럽게 합치기 위해 ▲조직 ▲인사 ▲재정 ▲자치법규 ▲전산시스템 ▲지방의회 등 총 6개 전문 실무 분과로 나뉘어 속도감 있게 진행됐다. 각각의 분과 회의에서는 흩어져 있던 규정을 하나로 묶는 통합 조례 제정, 복잡한 재정 및 회계 시스템의 물리적 융합, 방대한 행정 데이터의 안전한 이관 등 출범의 명운을 쥘 굵직한 현안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 "시·도민 불편은 단 1도 없게"… 대민 서비스 연속성 1순위 타깃

회의 전반을 관통한 최우선 목표는 다름 아닌 '철통같은 대민 서비스 유지'였다. 두 거대 행정 구역이 합쳐지는 과정에서 단 1초의 행정 공백이나 민원 처리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초기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안이 심층적으로 논의됐다. 전체 회의를 주재한 윤호중 장관과 두 권한대행 역시 7월 출범 첫날부터 시민들이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고도화된 행정 시스템 구축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기로 결의를 다졌다.

◆ "지방 주도 성장의 롤모델 쓴다"… 두 권한대행의 굳은 결의

고광완 광주시장 권한대행은 "광주와 전남이 가진 모든 잠재력을 하나로 모아 탄생할 통합특별시는 대한민국 지역 발전의 패러다임을 바꿀 위대한 전환점"이라며, "시민들이 합병의 시너지 효과를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사활을 걸겠다"고 강조했다. 황기연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역시 "무엇보다 조직과 예산, 시스템의 톱니바퀴를 오차 없이 맞물리게 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짚으며, "상호 존중과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시·도민의 불편을 원천 봉쇄해 우리 지역이 국가 균형 발전의 가장 빛나는 성공 모델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두 지자체는 정책협의체 등 굳건한 실무 공조 체제를 가동하며 다가올 메가시티 시대를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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