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손님, 언어 걱정 마세요!"~나주시, 10개국어 능통 '다문화 통역 특공대' 전격 출격
2026-03-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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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손님, 언어 걱정 마세요!"~나주시, 10개국어 능통 '다문화 통역 특공대' 전격 출격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나주시가 '2026 나주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서 몰려들 외국인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낯선 이방인들에게 나주의 참매력을 전파할 든든한 다문화 통역 서포터즈가 닻을 올렸다.
◆ 2026 나주 방문의 해 든든한 지원군… 다문화 서포터즈 출정식
25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시가족센터는 지난 21일 센터 내 어울림강당에서 ‘2026 나주방문의 해 외국인 통역 서포터즈’의 화려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글로벌 관광객 맞이에 돌입했다. 이번에 출범한 서포터즈는 ‘나주를 잇다, 세계를 품다’라는 당찬 슬로건 아래, 지역을 찾는 해외 방문객들의 눈과 귀가 되어줄 예정이다. 발대식 현장에서는 위촉장 전달과 함께 '500만 관광도시 나주'를 염원하는 뜨거운 퍼포먼스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 "나주 잇고 세계 품는다"… 10개국 언어 거뜬한 30인의 정예 멤버
이번 서포터즈의 가장 큰 무기는 바로 압도적인 다국어 지원 능력이다.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 약 30명으로 알차게 꾸려진 이 정예 멤버들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는 물론 베트남어, 태국어, 아랍어 등 10개국 이상의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이들은 본격적인 현장 투입에 앞서 나주의 깊은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익히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춘 외국인 응대 매너 교육까지 완벽하게 수료했다.
◆ 단순 소통 넘어 '글로벌 관광 가이드'로 맹활약 예고
그동안 지역사회 내에서 초기 입국 다문화가족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데 주력해 온 이들의 역할은 이제 관광의 최전선으로 대폭 확장됐다. 서포터즈는 철저히 외국인의 시선과 문화적 배경에 맞춰 나주의 숨겨진 명소와 관광 자원을 감깔나게 소개하고, 현장 곳곳에서 매끄러운 통역을 지원하는 '글로벌 관광 홍보 대사'로 맹활약하게 된다.
◆ "이주여성 사회 참여 쑥쑥"… 언어 장벽 없는 국제 관광도시 정조준
나주시는 이번 서포터즈 운영이 일차적인 통역 서비스를 넘어,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의 핵심 일원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사회적 참여를 넓히는 획기적인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다국어 통역 서포터즈의 열정적인 활동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겪는 언어적 불편함을 완벽히 해소할 것”이라며, “누구나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언어 장벽 없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관광도시 나주를 완성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