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서범·조갑경 아들, 불륜+양육비 미지급 의혹 터졌다
2026-03-2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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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범 아들, 양육비 미지급 의혹에 엇갈린 주장
가수 홍서범과 조갑경 부부의 아들이 불륜 및 양육비 미지급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양측 주장이 엇갈리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의혹은 전 축구선수인 B씨의 전처 A씨가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폭로에 나서면서 불거졌다. A씨는 결혼 생활 중 B씨의 외도와 양육비 미지급 문제를 주장하며 구체적인 정황을 공개했다.
A씨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21년 8월 교제를 시작했고, 교제 초기에 임신과 유산을 겪은 뒤 결혼에 이르렀다. 그러나 신혼여행 이후 다시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시점부터 B씨의 외도를 의심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B씨가 별도로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통해 의심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B씨가 업무용이라며 따로 쓰던 휴대전화가 있었는데, 우연히 이를 확인하게 됐다”며 “저장된 연락처와 통화 내역 등을 통해 외도 상대의 존재를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통해 두 사람의 관계를 추정할 수 있는 장면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B씨는 당시 외도 의혹에 대해 “호기심에서 비롯된 행동일 뿐”이라는 취지로 해명했으며, 외도 상대 여성 C씨 역시 B씨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C씨는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들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A씨는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지난해 9월 B씨의 부정행위를 인정해 혼인 파탄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B씨에게 위자료 3000만원 지급과 함께 매월 80만원의 양육비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또한 외도 상대인 C씨에게도 위자료 2000만원 지급을 명령했다.
하지만 A씨는 판결 이후에도 위자료와 양육비가 제대로 지급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판결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금전적 이행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또한 A씨는 시부모인 홍서범과 조갑경 측에도 연락을 시도했지만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족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당사자끼리 해결하라’는 취지의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 같은 폭로가 확산되자 홍서범은 해당 채널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상대방 주장만을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과거 방송 자료와 녹취를 편집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었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이어 “아들의 결혼과 이혼 과정을 지켜보며 안타까운 마음에 여러 차례 꾸짖기도 했지만, 성인의 문제이기에 직접 개입하기 어려웠다”며 “원만히 해결되길 바라며 지켜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양육비 미지급 의혹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홍서범은 “1심 판결 이후 아들이 위자료 중 일부를 먼저 지급했고, 양육비를 지급하려던 시점에 상대 측이 항소를 제기했다”며 “변호사의 조언에 따라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급을 보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조갑경 역시 “아직 사건이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서범과 조갑경은 1994년 결혼한 연예계 대표 부부로, 다양한 가족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쌓아왔다. 이번 논란은 가족 구성원을 둘러싼 사생활 문제로 번지며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