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 창업 신화’ 양재생, 모교에 1억 쾌척…부산 경제계 리더십 ‘상징적 행보’
2026-03-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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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대 80주년 기부 릴레이 참여…지역 인재 양성에 힘 보태
- 농가 출신→복합물류 기업 일군 자수성가 기업인
- 해수부 이전·HMM 부산 유치 등 지역 현안 선도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 경제계를 대표하는 기업인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모교에 발전기금을 기부하며 상징적인 행보를 보였다.
양 회장은 동아대학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지난 18일 부산 사하구 승학캠퍼스 총장실에서 열렸으며, 이번 기부는 동아대 개교 8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기부 릴레이’의 일환이다.
대학 측은 해당 기금을 교육환경 개선과 대학 경쟁력 강화, 80주년 기념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양 회장은 “모교에서 배운 도전정신과 긍정적인 사고가 지금의 기반이 됐다”며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가난한 농가 출신으로 출발해 1993년 은산해운항공을 창립, 부산을 기반으로 한 복합물류 기업으로 성장시킨 인물이다. 현재 부산상공회의소 제25대 회장으로서 지역 경제계를 이끌고 있다.
특히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해사국제상사법원 설치, HMM 본사 이전 등 부산의 주요 경제 현안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며 영향력을 확대해 왔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경제계 리더가 인재 양성과 지역 기반 강화에 직접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