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생활, 치아 건강부터 챙겨요"~호남대, 외국인 유학생 '무료 구강검진' 실시

2026-03-2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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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생활, 치아 건강부터 챙겨요"~호남대, 외국인 유학생 '무료 구강검진' 실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국제교류처가 타국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의 건강한 대학 생활과 든든한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 25일 교내 구강건강증진실서 실시… 낯선 의료 환경·비용 부담 덜어줘

26일 호남대학교에 따르면, 국제교류처는 지난 25일 교내 치위생학과 구강건강증진실에서 본교 외국인 유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 진료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생활 초기에 놓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언어 장벽과 만만치 않은 진료비 부담 등으로 인해 치과 등 의료기관 이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세심하게 고려해 마련됐다. 국제교류처는 예방 중심의 꼼꼼한 진료 서비스를 통해 유학생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유학 생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 광주 효치과·치위생학과 협력… 충치 검사부터 스케일링까지 '원스톱'

이날 행사는 광주 효치과 협력병원 의료진과 호남대학교 치위생학과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이뤄졌다. 의료진은 유학생들의 전반적인 구강 상태를 점검하고 충치 및 잇몸질환 여부를 꼼꼼히 살폈으며, 치석 제거(스케일링), 올바른 칫솔질 교육, 1:1 맞춤형 구강건강 상담 등을 심도 있게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검진 결과에 따라 향후 필요한 치료 및 관리 방법에 대한 안내도 함께 받아 큰 호응을 보였다.

◆ 매 학기 정기 운영으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 앞장

특히 이번 무료 구강검진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매 학기 정기적으로 운영돼 외국인 유학생들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손완이 호남대 국제교류처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낯선 타국 환경에서도 늘 건강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유익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의료는 물론 생활, 문화 등 다방면에서 유학생 맞춤형 지원을 든든하게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남대 국제교류처는 외국인 유학생의 원활한 학업 및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이번 구강검진 외에도 종합 건강검진, 생활 안전 교육, 다채로운 문화 체험, 맞춤형 심리 상담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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