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민원 꼼짝마"~광주시 동구, 경찰 합동 '특이 민원 대응 모의훈련' 성료
2026-03-2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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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민원 꼼짝마"~광주시 동구, 경찰 합동 '특이 민원 대응 모의훈련' 성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동구가 민원실 내 폭언·폭행 등 예기치 못한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찰과 손을 맞잡았다.
◆ 동부경찰서 합동 모의훈련… 행안부 매뉴얼 따른 단계별 대응 점검
27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구는 최근 악성·고질 민원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체계적인 비상 대응망을 구축하기 위해 동부경찰서와 합동으로 ‘특이 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는 행정안전부의 특이 민원 대응 매뉴얼을 철저히 적용했다. ▲민원인에 대한 폭언 중단 요청 및 퇴거 안내 ▲폭언·기물 파손 시 녹음·녹화 및 비상벨 작동 ▲피해 공무원과 일반 방문객의 신속한 대피 ▲경찰 인계 등 단계별 절차를 꼼꼼하게 점검했다.
◆ 출입 제한·퇴거 조치 등 법적 교육 병행… 13개 동 행정복지센터도 완료
구는 이번 모의훈련과 연계해 민원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공무 수행을 방해하는 민원인의 출입 제한 및 퇴거 조치에 관한 법적 근거와 현장 대응 절차 교육을 병행해 실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담당 공무원은 물론 민원실을 찾은 일반 구민들의 안전까지 확실히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관내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관할 지구대 등 경찰과 연계한 자체 ‘특이 민원 대응 합동 훈련’ 및 현장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합동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에 대한 즉각적이고 체계적인 대처 능력을 키워 담당자들의 안전을 두텁게 보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호 존중하는 성숙한 민원 문화를 정착시켜 누구나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민원실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