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반드시 승리”…행정수도 완성·세대교체 전면에
2026-03-2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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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6일 본경선·14∼16일 결선 앞두고 “이재명 정부 철학 세종서 실현”
“설계 넘어 실행의 시대”…기업 유치·교통·상가 공실 해법 내세워 지지 호소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경선 일정이 확정되면서 후보들 간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다.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27일 다가오는 경선과 결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민주당 후보가 되겠다며, 행정수도 완성과 자립형 경제도시 전환을 이끌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세종에서 가장 먼저, 가장 뜨겁게 실현하는 현장형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경선은 4월 4일부터 6일까지 본경선이, 14일부터 16일까지 결선이 예정돼 있다.
그는 이번 선거를 세대교체와 실행의 리더십을 보여주는 계기로 규정했다. 특히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기획한 행정수도의 기반 위에서, 이제는 이재명 정부에서 세종을 완성해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조 예비후보는 “2002년 이해찬 전 총리가 기획한 행정수도의 기반이 있었기에 지금의 세종시가 있다”면서도 “세종은 여전히 미완의 도시이며, 행정수도와 자립형 경제도시로 나아가는 일은 시대적 사명”이라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자신이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으로서 행정수도 명문화와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과제를 직접 설계한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이재명 정부와 호흡을 맞추는 세종시장으로서 그 과업을 완수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 스타일과 자신의 시정 구상을 연결하며 실용주의와 실행력을 앞세웠다. 조 예비후보는 “세종시가 지금까지 행정수도의 틀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그 틀 안에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을 채워 넣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 유치와 교통 문제, 상가 공실 등 세종의 고질적 과제를 거론하며 “관료적 관성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과 경기지사 시절 보여준 돌파형 리더십을 언급하며, 세종시정도 보고서보다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장실이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장, 젊은 추진력을 가진 시장이 되겠다는 점도 거듭 부각했다.
조 예비후보는 “돈이 돌고 사람이 모이고 아이가 행복한 세종을 만들겠다”며 “세종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이재명의 선택, 젊은 추진력 조상호를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출처는 조상호 예비후보 측 발표다.
이번 메시지는 조상호 예비후보가 자신을 행정수도 완성의 실무형 후보이자 세대교체를 상징하는 인물로 자리매김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다만 유권자의 선택은 결국 구호보다 실적과 실행 가능성에 달릴 수밖에 없다. 행정수도 완성과 경제도시 전환, 생활 현안 해결을 어떤 구체적 정책과 성과로 입증할지가 경선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