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수 포항시의원 예비후보, “확성기 없는 무소음 선거운동” 제안
2026-03-3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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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도보 중심 선거운동 제시...“정치문화 개선 계기 되길”
'철강노동 39년 경력' 강조…“노사 갈등 중재할 현장 전문가 필요”
초곡서편도로 조기 개설·달전 오거리 개선 등 교통 인프라 공약

[경북 포항=위키트리]이창형 기자=선거때마다 반복되고 있는 유세차·확성기 소음을 줄이는 대신 자전거·도보 중심 선거운동을 제안한 기초의원 예비후보의 ‘시민편의 중심 선거운동’이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은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의원 가선거구(흥해읍) 김용수 예비후보.
그는 30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무소음 선거운동 제안’ 기자회견을 열고“지방선거는 다수 후보가 참여하는 구조상 확성기 유세차와 현수막 난립으로 인한 소음과 생활 불편이 반복되고 있다”며 “흥해 지역부터라도 확성기 없는 선거운동을 실천하자”고 밝혔다.
자신부터 자전거 또는 도보 방식의 선거운동을 하겠다는 그는 “선거는 경쟁이지만 주민 삶을 해치지 않는 방식이어야 한다”며 “무소음 선거운동이 지역 정치문화 개선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흥해 출신으로 현대제철 포항공장에서 39년여간 근무하며 노동조합 활동을 해온 인물이다.
현대제철노조 포항지부장과 금속노조 현대제철지회장, 민주노총 포항지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노동 현안 대응과 지역사회 활동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주요 공약으로는 ▲철강산업 위기 대응 및 노사 갈등 중재 ▲흥해 지역 교통 인프라 개선을 제시했다.
특히 초곡·이인·학천·펜타시티를 연결하는 ‘초곡서편도로’ 조기 개설과 달전 오거리 교통 개선, 시내버스 노선 개편 등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김 예비후보는 “철강노조 출신 전문가 1명 정도는 포항시의회에 있어야 한다”며“철강산업 구조 변화로 노사 갈등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중재 역할을 할 것이며, 흥해지역 주민 생활과 직결된 교통 문제 해결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노동·시민사회·지역공동체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에 꾸준히 참여해 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