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밪꽃 개화...대전·충남 봄꽃 시즌 시작
2026-03-3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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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3일 빠른 개화...4월 초 만개 전망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대표 벚꽃 군락지인 계룡산에서 올해 벚꽃이 평년보다 빠르게 개화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31일 계룡산 벚꽃이 개화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4월 3일)보다 3일 빠른 것으로 봄꽃 개화 시기가 점차 앞당겨지는 흐름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기상청에 따르면 벚꽃 개화는 계룡산 국립공원 치안센터 맞은편 벚나무 3그루를 기준으로 관측되며, 임의의 가지에서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최근 3년간 개화 시기를 보면 2024년은 4월 2일, 2025년은 4월 3일, 올해는 3월 31일로 점차 빨라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만발 시기는 통상 개화 후 약 일주일 이내로 예상돼 올해는 4월 초순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기상청은 벚꽃 개화 시기가 기온과 일조시간의 영향을 크게 받는 만큼 최근 온화한 날씨가 개화 시기를 앞당긴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
한편 계룡산 벚꽃 군락단지는 대전·세종·충남 지역을 대표하는 관측 지점으로, 2017년부터 지역 대표 봄꽃 기준지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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