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풍산부인과 정배' 새신랑 된다…배우 이태리, 비연예인과 5월 결혼

2026-04-0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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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예식 진행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를 통해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아역 배우 출신 이태리가 오는 5월 새신랑이 된다.

배우 이태리 자료사진. / 와이원엔터테인먼트
배우 이태리 자료사진. / 와이원엔터테인먼트

1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이태리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이태리가 오는 5월 소중한 인연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예식 사항은 비공개다. 소속사 측은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모신 자리에서 조용하고 뜻깊게 진행될 예정"이라며 "비연예인인 예비 배우자와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예식의 구체적인 날짜와 시간, 장소 등 세부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소속사는 "인생의 새로운 출발선에 선 이태리 배우에게 따뜻한 축복과 응원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면서 "이태리 배우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다양한 작품과 활발한 활동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순풍산부인과'에서 '정배' 역으로 출연한 배우 이태리 자료사진. / 유튜브 'SBS 옛날 예능 - 빽능'
'순풍산부인과'에서 '정배' 역으로 출연한 배우 이태리 자료사진. / 유튜브 'SBS 옛날 예능 - 빽능'

1993년생인 이태리는 1998년 SBS의 인기 시트콤인 '순풍산부인과'에서 아역 '정배' 역으로 데뷔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캐릭터의 특징 대사인 "맙소사"는 유행어로도 화제 됐다.

지난 2018년 이태리는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순풍산부인과' 촬영에 대한 기억을 회상하며 "그때는 '맙소사'라는 뜻도 몰랐다.(웃음) 그냥 대본에 '이마를 치며 맙소사라고 한다'라고 해서 뜻도 모르고 했던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때는 촬영장에 놀러 간다는 생각으로 갔다. 항상 장난감을 가지고 촬영장에 갔던 것 같다"고 추억했다. 함께 출연했던 '박미달' 역의 김성은 배우와는 안부 인사를 나누며 지내고 있다고도 전했다.

이태리가 출연한 순풍산부인과는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방송된 SBS 대표 시트콤으로, 가족과 병원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일상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각 인물들의 개성 강한 캐릭터와 현실적인 에피소드가 어우러지며 당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출연진으로는 오지명, 선우용여, 박영규, 박미선, 이태란, 김소연, 송혜교, 김찬우 등이 출연했다. 톱스타로 성장한 배우들의 초기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게다가 작품은 최근까지도 온라인을 통해서 짧은 클립 영상들이 재공유 되며 화제를 모았다. 주요 장면과 명대사는 MZ세대에게도 재조명되며 빼놓을 수 없는 레전드 코미디로 자리 잡았다.

아울러 이태리는 2019년에 이민호라는 이름에서 현재의 활동명으로 바꿨다. 출연 작품은 '해를 품은 달', '뷰티 인사이드', '어쩌다 발견한 하루', '구미호뎐', '신사와 아가씨', '태종 이방원', '붉은 단심', '이 연애는 불가항력' 등으로 작품마다 개성적인 캐릭터로 자신만의 영역을 넓혔다.

누리꾼들도 결혼 소식에 축하를 전했다. 온라인에서 누리꾼들은 "맙소사. 귀요미 정배가 벌써 결혼이라니. 축하합니다" "맙소사 축하해" "인물 훤하게 잘 성장해 좋았는데 기쁨을 주네요. 더욱 행복하게 지내며 많은 활동 보여주길 바라요" "해품달 때 인상적으로 봤어요. 결혼 축하해요" "와 잘 컸네" 등의 코멘트를 남기며 따뜻한 응원을 쏟아냈다.

home 오예인 기자 yein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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