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보좌역, 극심한 악성 댓글에 법적 대응 선언…“도를 넘어선 상황”

2026-04-0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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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색적인 욕설과 모욕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추신수 프로야구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 자료 사진. 추신수 보좌역의 소속사 스포트레인은 1일 공식 입장에서 '당사는 소속 야구인과 그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법무법인을 선임했고 악성 댓글 작성자 및 허위 사실 유포자들에 대해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를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 뉴스1
추신수 프로야구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 자료 사진. 추신수 보좌역의 소속사 스포트레인은 1일 공식 입장에서 "당사는 소속 야구인과 그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법무법인을 선임했고 악성 댓글 작성자 및 허위 사실 유포자들에 대해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를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 뉴스1

프로야구 SSG 랜더스 추신수 구단주 보좌역(육성총괄 겸임)이 본인과 가족에 대해 도를 넘는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추신수 보좌역의 소속사 스포트레인은 1일 공식 입장에서 "당사는 소속 야구인과 그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법무법인을 선임했고 악성 댓글 작성자 및 허위 사실 유포자들에 대해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를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추신수 보좌역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다"

그러면서 "향후 발생하는 위법 행위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했다.

현재 스포트레인은 법무법인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온라인상의 악성 게시글과 댓글에 강력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법적 대응은 최근 추신수 보좌역과 가족에 대한 비난 수위가 도를 넘은 데 따른 조치다.

추신수 보좌역 소속사 스포트레인은 "추 보좌역이 2005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이후 지금까지 온라인상의 각종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 유포를 묵묵히 견뎌온 과정을 가까이서 지켜봤다"라며 "공인이자 야구인으로서 감내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하며 인내해 왔지만 최근 그 수위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추신수 보좌역의 아내와 자녀들의 SNS 계정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원색적인 욕설과 모욕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달했다는 게 스포트레인 측 설명이다.

추신수 보좌역은 2024년 은퇴 이후엔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 및 육성총괄을 맡아 팀의 미래 전력을 만드는 데 임하고 있다.

다음은 추신수 보좌역의 소속사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추신수 육성총괄의 소속사 스포트레인입니다.

먼저 오랜 시간 추신수 육성총괄을 응원해 주시고, 은퇴 이후의 행보에도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과 야구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추신수 육성총괄은 약 20년간의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기까지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을 늘 가슴 깊이 간직하며, 현재도 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추신수 육성총괄이 2005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지금까지 긴 시간 동안 온라인상의 각종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 유포를 묵묵히 견뎌온 과정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봐 왔습니다. 공인이자 야구인으로서 감내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하며 인내해 왔으나, 최근 그 수위가 단순한 비판을 넘어 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특히 은퇴 이후에도 아내와 자녀들의 개인 SNS에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이 지속되고 있으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게시판을 통해 가족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가해지는 원색적인 욕설과 모욕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당사는 소속 야구인과 그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법무법인을 선임하였으며, 악성 댓글 작성자 및 허위사실 유포자들에 대해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를 진행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법무법인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온라인상의 악성 게시글 및 댓글에 대한 강력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향후 발생하는 위법 행위에 대해서도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을 분명히 밝힙니다. 건전한 비판과 조언은 언제나 겸허히 새겨 듣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야구 발전과 후배 양성이라는 '제2의 인생'에 전념하며, 많은 분들의 사랑과 격려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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