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포항시장 후보 박용선 결정...민주 박희정과 맞대결

2026-04-0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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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공관위, 2일 박용선 후보로 최종 결정
민주당 단수공천 박희정과 양자대결

왼쪽부터 포항시장 선거 박희정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박용선 국민의힘 예비후보/각 후보 측 제공
왼쪽부터 포항시장 선거 박희정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박용선 국민의힘 예비후보/각 후보 측 제공

[경북 포항=위키트리]이창형 기자=국민의힘 포항시장선거 후보로 박용선 전 경북도의원이 2일 최종 결정됐다.

국민의힘 포항시장 공천내홍이 여전한 상황에서 무소속 출마변수도 있지만 현재로선 국힘 박용선 전 경북도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단수후보로 확정된 박희정 포항시의원간 맞대결이 예상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박용선 전 경북도의원을 포항시장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그동안 문충운, 박대기,박용선, 안승대 등 4명의 예비후보가 최종 경선전에 참여했었다.

경선점수는 박용선 42.25 안승대 25.15 문충운 21.96 박대기 14.5 순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선 예비후보가 포항시장 경선결과 발표 이후 환호하고 있다/박용선 제공
박용선 예비후보가 포항시장 경선결과 발표 이후 환호하고 있다/박용선 제공

◆박용선, "압도적인 지지로 경선에서 승리할 것"

국민의힘 박용선 예비후보는 "포항시장 선거는 단순히 시장 후보 한 명을 선출하는 자리가 아니며, 위대한 포항이 이대로 정체할 것이냐, 아니면 새로운 도약의 역사를 써 나갈 것이냐를 결정짓는 중대한 선택의 시간"이라며"저는 시민 여러분과 오랜 시간 동고동락하며, 말이 아닌 실천으로 그 역량과 진정성을 철저히 검증받아왔으며,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취임 첫날부터 흔들림 없이 일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정, "‘현장형 시정’으로 포항의 다음 10년을 준비하겠다”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로 단수추천 확정된 박희정 포항시의원(전 더불어민주당 포항시남구울릉군지역위원장)은 “포항은 변화가 필요하다"며"시민의 일상과 안전, 지역경제의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형 시정’으로 포항의 다음 10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가장 먼저 공천이 확정된 만큼 포항의 전환기에 정부·여당과 협력하는 정책과 해법으로 승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3선 시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의 빈틈을 가장 가까이에서 확인해 온 만큼, 보여주기식 구호가 아니라 집권 여당 후보로서 실행 가능한 공약과 검증 가능한 계획으로 포항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박승호.김병욱, '컷오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무소속 출마할까?

국민의힘 포항시장 1차경선에서 탈락했던 김병욱 전 국회의원과 박승호 전 포항시장이 법원에 낸 ‘경선 후보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은 2일 기각됐다.

서울 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는 이날 "국민의힘 중앙당 공관위가 서류 심사 검토·면접 등을 진행했고 충북도지사 경선과 달리 재공모 등의 절차가 진행되지 않았다"며 이들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사전 경선명단 유출에 대해서는 "포항시장 경선 대상자 명단이 공식 발표 이전에 외부로 유출됐지만 특정 후보를 위해 유출됐다는 증거가 없다"고 했다.

법원 기각결정에 따라 일각에서는 두 사람간 연대를 통한 무소속 출마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기도 하다. 박승호 전 시장은 오는 6일 오전 10시30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천관련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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